마음을 비추는 질문

남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느라 정작 당신의 '진짜 이름'을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나요?
홍유식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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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극한상황에서 알려주는 회복의 지혜
영하 71.2도. 숨을 내쉬면 따뜻한 입김이 즉각 얼음 결정으로 변하는 곳이 있습니다.눈썹에는 순식간에 고드름이 맺히고, 야외에 단 15분만 서 있어도 코와 피부의 세포가 파괴되어 조직이 괴사하기 시작하는 끔찍한 추위가 도사립니다.바로 러시아 북동쪽에 위치한 야쿠티아 공화국의 ‘오이먀콘’이라는 곳입니다.20겹, 14kg에 달하는 옷과 순록 털로 만든 방한구를 겹겹이 껴입은 채 따뜻한 실내에서 문 밖을 나서는 순간,100도가 넘는 거대한 온도 추락과 마주하며 일상적인 외출마저 처절한 생존의 전쟁터로 돌변합니다. 이곳 대자연의 법칙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냉혹합니다.극한의 추위 속에서는 움직이지 않는 것 자체가 곧 죽음을 의미합니다.늑대나 토끼 역시 상처 때문이 아니라, 꼼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무자비한 추위에 몸이 굳어버려 생을 마감합니다. 그럼에도 이곳 사람들은 자연을 원망하거나 정복하려 들지 않습니다.생존을 위해 고기를 잡아야하는 얼어붙은 강에서 갓 잡아 올린 물고기의 일부를 장작불에 던져 넣으며, 이 땅의 풍요로움으로 우리를 축복해 달라고 기도를 올립니다.매서운 영하 70도의 야외에서도 야쿠트 말들은 얼어붙은 대지 위에서 생명을 이어갑니다.오이먀콘의 모든 생명체는 자연의 압도적인 힘에 순응하며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낸 것이죠. "오이먀콘에서 생존이란 자연을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야쿠트인들은 추위의 절대적인 힘을 깊이 존경하며, 그 엄격한 규칙 안에서 기꺼이 인내합니다.모든 것을 앗아갈 듯한 잔혹한 겨울조차도 이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경건한 의식으로 맞이해야 할 순리입니다.대자연은 생명을 거둬가기도 하지만, 그만큼 다시 내어준다는 흔들림 없는 믿음이 이들의 삶 속에 깊게 뿌리내려 있기 때문입니다.단 몇 분의 방심으로도 숨이 멎을 수 있는 척박한 얼음의 땅.그러나 그곳에서 이웃과 얼음을 나누고, 갓 잡은 물고기를 불꽃에 바치며자연의 영혼을 달래는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진정한 삶의 강인함이란 자연을 굴복시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대자연의 질서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 일부가 되는 데 있다는 것을요. 이들의 삶은 단순한 생존이 아닙니다. 그것은 위대한 공존입니다.**************** 사람들이 겪는 극심한 스트레스, 우울, 트라우마 같은 심리적 위기 상태를 내면의 '영하 71도의 혹한'이라고 비유해 볼까요?야쿠트인들의 삶은 인간 내면을 회복시키고 성장시키는 코칭의 핵심 원리들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통제할 수 없는 감정의 수용오이먀콘 사람들은 추위를 정복하려 싸우지 않고 그 법칙을 존중하며 조화롭게 살아갑니다.그들은 혹독한 자연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무언가를 거둬가면 다시 내어준다는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받아들입니다.코칭에서도 내담자가 불안, 슬픔, 분노와 같은 압도적인 부정적 감정을 느낄 때,이를 억누르거나 없애려고 발버둥치면 오히려 내담자는 더 큰 혼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자신의 어둡고 차가운 감정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하는 공존의 과정이 진정한 내면 치유의 첫걸음이라는 점이 오이먀콘 사람들의 태도와 정확히 맞닿아 있습니다.◆ 작은 행동의 중요성, 스몰스텝오이먀콘 극한의 추위 속에서는 가만히 있는 것 자체가 곧 죽음을 의미합니다.코칭대화에서 내담자가 과거의 상처나 실패에 갇혀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못하는 '심리적 마비' 상태는 내면의 생명력을 서서히 잃게 만듭니다.아무리 내면의 겨울이 춥고 고통스럽더라도, 얼어붙지 않기 위해 스스로 아주 작은 한 걸음이라도 내딛으며 움직임을 지속하는 것이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 자신의 한계 인정과 자기 돌봄의 바운더리야외에 단 몇 분만 더 머물러도 동상이 걸리고 세포가 파괴되는 오이먀콘에서는 무모하게 추위를 견디는 것이 불가능합니다.사람들은 자신의 한계를 명확히 알고, 얼굴을 두꺼운 숄로 가리거나 밖에서 오래 머물지 않도록 끊임없이 주의를 기울입니다.이는 코칭에서의 '자기 돌봄'과 '건강한 바운더리(Boundary) 설정'과 맞닿아 있습니다.번아웃에 빠지지 않기 위해 자신이 견딜 수 있는 스트레스의 한계를 명확히 인지하고,내면의 에너지가 고갈되어 세포가 파괴되기 전에 스스로를 보호하며 회복할 수 있는 안전지대로 돌아오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결핍 속에서 발견하는 고유한 회복탄력성영하 70도의 야외에서도 주민들은 수도관이 어는 결핍을 극복하기 위해 두꺼운 강얼음을 쪼아와 식수로 사용하고, 천연 냉장고로 추위를 역이용합니다.코칭은 내담자가 처한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자원과 강점을 발견하도록 돕는 과정입니다.보편적인 방식이 아닌, 자신의 상황과 특성에 맞춘 독창적인 적응 방식을 찾아내도록 이끄는 회복탄력성의 원리를 일깨워주는 과정이 아닐까.. ◆ 상호 연결과 지지 체계의 힘이 마을에서는 난방 보일러가 멈추는 짧은 순간이 모두의 생존을 위협하기에 중앙 난방 시스템으로 마을 전체가 생존을 공유하며,혹한 속에서 캔 무거운 얼음덩어리를 이웃과 나누며 목욕과 식수를 돕습니다.내면의 겨울을 지날 때 인간은 철저히 고립되었다고 느끼기 쉽습니다.그러나 누군가와의 연결감, 그리고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상호간 지지와 협업이야말로 내면의 위기를 극복하게 해주는 가장 강력한 보일러 역할을 합니다.글을 마무리하며 . . .오이먀콘 사람들의 지혜는 가혹한 삶을 억지로 '견뎌내는 것'이 아닙니다.코칭 역시 내담자에게 삶의 시련을 억지로 이겨내라고 채찍질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 찾아온 척박하고 잔인한 겨울마저도 삶의 일부로 경건하게 받아들이고,그 안에서 조화로운 생명력을 꽃피울 수 있도록 돕는 "위대한 공존"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6-04-29     홍유식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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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잘하는데.....
친구는 잘하는데,나는 왜 항상 뒤처진 느낌일까요? — 지능이 다르면, 속도도 다르다.“쟤는 한 번에 이해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오래 걸리지?”시험 결과를 볼 때, 수업 시간에 손 드는 친구를 볼 때, 괜히 마음이 작아지는 순간이 있어요.이럴 때 우리는 자주 이렇게 생각해요. “나는 느린 사람인가?”, “나는 능력이 없는 걸까?”하지만 이 질문은 조금 잘못된 질문일 수도 있어요. 우리는 같은 출발선에 서 있지 않다학교에서는 모두가 같은 교과서, 같은 시간, 같은 시험을 치르지요.그래서 마치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 서 있는 것처럼느껴져.하지만 실제로는 사람마다이해하는 방식, 처리하는 순서, 강점이 드러나는 타이밍이 전부 달라요.속도가 다르다고 해서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요.빠른 이해 = 더 뛰어난 능력일까?이해가 빠른 친구들은 보통 지금의 학교 방식과 잘 맞는 지능을 쓰고 있을 가능성이 커요.설명을 들으면서 바로 정리되고, 글로 된 문제에 강하고시험 상황에서 실력을 잘 드러내는 유형이지요.하지만 이건 ‘지금 구조에서 유리한 것’이지‘모든 능력에서 뛰어나다’는 뜻은 아니어요. 느린 게 아니라, 다른 경로일 수도 있다어떤 사람은 바로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한 번 이해하면 오래 기억해요.어떤 사람은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고, 어떤 사람은 직접 해봐야 감이 와요.이런 사람들은 처음 속도는 느려 보여도 깊이는 훨씬 깊은 경우가 많아요.지금 비교하고 있는 건 ‘결과’가 아니라 ‘겉으로 보이는 속도’일 뿐이지요.비교가 계속되면, 나를 잃게 된다문제는 비교 자체보다 비교가 계속될 때 생기는 생각입니다.“나는 원래 안 되는 애야.”, “쟤랑 나는 급이 달라.”이런 생각이 쌓이면 실제 능력보다 먼저 자신에 대한 믿음이 무너져요.그리고 그 순간부터 배움은 더 어려워지지요.비교 대신, 이렇게 질문해보자비교를 멈추는 건 쉽지 않아요. 그래서 질문을 바꾸는 게 좋아요.나는 어떤 방식일 때 이해가 잘 될까?시간이 지나면 더 잘 기억되는 편일까?내가 깊이 생각해본 적 있는 주제는 뭐였을까?이 질문은 남과 비교하는 질문이 아니라 나를 알아보는 질문입니다.나만의 속도는, 나만의 리듬이다모두가 같은 속도로 같은 방식으로 잘할 필요는 없어요.지금은 뒤처진 것처럼 보여도 어떤 지능은나중에, 다른 방식으로 크게 드러나기도 해요.속도가 다르다는 건 틀린 게 아니라 리듬이 다른 것입니다.마무리하며친구보다 느린 것 같아서 스스로를 작게 만들 필요는 없어.친구는 지금 친구 방식으로 이해하는 중이에요.그림출처: 구글이미지
2026-04-28     이은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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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반짝이는 별, '강점' 찾기 ― VIA 강점 탐색으로 그려보는 나의 진로
“저는 딱히 잘하는 게 없는 것 같아요.”많은 청소년들이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건 잘하는 게 없어서가 아니라, 아직 스스로를 발견하지 못한 것에 더 가깝습니다. 우리는 보통 성적이나 눈에 보이는 결과로만 점수를 매기다 보니, 정작 내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소중한 강점들을 그냥 지나치고 말거든요.긍정심리학에서는 사람마다 고유한 ‘성격 강점’이 있다고 말합니다. VIA(Character Strengths) 검사는 인간의 강점을 24가지로 정리했는데, 재미있는 건 우리 모두가 저마다 다른 조합의 강점을 품고 있다는 사실입니다.강점이라고 해서 꼭 대단한 재능일 필요는 없습니다.친구의 고민을 진심으로 들어주는 ‘친절’, 하기 싫은 숙제도 끝까지 해내는 ‘끈기’,처음 해보는 일에 슬쩍 발을 들여보는 ‘용기’도 세상 무엇보다 강력한 여러분만의 무기입니다.이 강점들은 여러분의 미래와도 아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누군가를 이해하는 공감 능력이 좋은 친구는 교육이나 상담 분야에서 큰 힘을 발휘할 것이고, 세상 모든 것이 궁금한 호기심 많은 친구는 무언가를 깊이 파고드는 연구 현장에서 빛을 발하겠지요.중요한 건 “어떤 직업이 유망할까?”를 고민하기 전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있을 때 가장 나답고 편안한가?”를 먼저 아는 것입니다.마음의 거울을 한번 들여다보세요.그 거울 속에 반짝이는 별들이 박혀 있다면, 그게 바로 여러분의 강점입니다. 다만 내가 관심을 두고 들여다보지 않으면 그 빛은 쉽게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강점은 스스로 ‘발견’해 주어야 합니다.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다음 세 가지를 생각해보세요.  1. 내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했던 일은 무엇인가요?  2.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자주 해준 칭찬은 무엇인가요?  3. 힘들었지만, 신기하게도 계속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나요?이 질문들에 답을 채워가는 과정이 곧 여러분의 강점을 찾아가는 지도입니다.진로는 멀리 있는 정답을 맞히는 게임이 아니라, 내 안에 이미 떠 있는 강점이라는 별들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오늘, 거울 속 여러분을 조금 더 찬찬히, 다정한 눈길로 바라봐 주세요. 그 안에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별이 이미 반짝이고 있답니다.
2026-04-27     문현숙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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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서시'를 쓰는 새로운 시작인 액티브 시니어 분들께 드리는 응원의 메시지
마흔번의 봄을 건너온 당신에게한 직장에서 40년이라는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단순히 숫자의 누적이 아닙니다.그것은 수만 번의 파도를 견뎌낸 해안선과 같고, 매년 나이테를 새기며 묵묵히 자리를 지킨 거목의 인내와 같습니다.67세, 정년퇴직이라는 단어 뒤에 숨겨진 '완성'의 무게를 저는 깊이 존중합니다.최근 한 고객님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교직에서 40년을 헌신하고 이제 막 교문을 나선 분입니다.그분은 퇴직 후의 공허함 대신, 아침 8시라는 이른 시간을 선택하며 새로운 루틴을 만들고 계셨습니다.삶의 리부트(Reboot)우리는 흔히 퇴직을 '은퇴(Retirement)'라고 부르지만, 다른 관점에서는 이를 '리부트(Reboot)'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40년의 경력은 낡은 과거가 아닙니다. 그것은 새로운 길을 갈 때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다시 피어오를 당신의 '꽃'을 응원합니다새로운 시작은 늘 두렵습니다. 익숙했던 교단, 나를 불러주던 직함이 사라진 자리에서 "내가 밖에서도 통할까?"라는 의문이 드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하지만 기억하십시오. 40년 동안 당신이 길러낸 것은 단순히 지식이 아니라,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었습니다.지금 당신이 세우고 있는 아침의 루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겠다는 그 한 마디는 이미 제2의 인생이라는 대국에서 승기를 잡은 '결정적 한 수'입니다.꽃은 한 번만 피지 않습니다. 봄에 피는 꽃이 있고, 서늘한 가을 서리를 맞으며 더 진한 향기를 내뿜는 꽃이 있습니다.선생님의 새롭고 멋진 꽃이 피어오르길 바라겠습니다."전환(Transition)의 시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자기 긍정'입니다.모든 액티브 시니어 분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드립니다.
2026-04-24     박준민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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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공부하라는데, 내가 공부하는 게 다 쓸모없어지면 어떡하죠?
AI가 다 해주는데 왜 공부해야 하지?밤 늦게까지 수학 문제 풀고, 영어 단어 외우고, 국어 지문 분석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스치는 거야.근데... 이런 거 AI가 다 해준다며?? 나 왜 공부하고 있는 거지...? 학교에서도, 유튜브에서도, 심지어 뉴스에서도 맨날 나와. 'AI가 변호사를 대체한다","AI가 의사보다 진단을 더 잘한다", "10년 안에 사라질 직업 1위는..." 이런 말들. 그 목록 안에 네가 꿈꾸던 직업이 들어 있다면, 솔직히 공부 더 하기 싫잖아.그런데 부모님 선생님은 세상 물정을 모르는 건지, 알면서도 저러는 건지 공부하라는 말만 반복하시고 말이야.내가 지금 뭘 위해서 이 문제를 풀고 있는지 모르겠다면 지금부터 잘 들어봐.'나만 이런 생각 하나?' - 아니, 다들 그래2025년 우리나라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어. 결과가 꽤 충격이었지. 대학생 10명 중 8명이 이렇게 대답했거든. AI가 내 미래 직업을 위협할 것이다!그리고 20대 청년 절반 이상이 '내가 준비하는 직무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불안을 가진다고 해. 이건 공부 잘하는 애들, 못하는 애들, 꿈이 있는 애들, 없는 애들 모두 똑같이 느끼고 불안이야. 그러니까 네가 지금 이 질문을 하고 있다는 건 아주 똑부러지는 현실 감각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지. 문제는, 이 불안을 그냥 묻어두면 공부도 손에 안 잡히고, 꿈도 흐릿해지고, 매일 그냥 무의미하게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는 거야. 네 소중한 시간을 말이야. 그래서 오늘 이 질문에 진지하게 답해주려고. AI가 진짜로 할 수 있는 게 뭘까?AI가 잘하는 건 이런 거야.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기, 반복적인 계산을 실수 없이 처리하기, 수백만 개 사례를 학습해서 패턴 찾기. 그래서 단순한 서류 작업, 기초적인 법률 검토, 정형화된 의료 영상 판독 같은 건 AI가 사람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해내기도 해.근데 중요한 게 있어. 바로 AI가 절대 못하는 게 있거든!처음 만나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 전혀 새로운 문제를 창의적으로 풀어내는 것,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나는 결단력, 팀원이 힘들 때 옆에서 버텨주는 따뜻함, '이건 옳지 않아'라고 말할 수 있는 윤리적인 용기. 이런 건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흉내만 낼 뿐, 진짜로 가질 수는 없어. AI로 상담해 본 친구들이라면 아마 이해 될 껄? 처음에는 공감도 잘해주고 응원해주고 그래서 신기하고 좋았다가 시간이 갈수록 매번 똑같은 패턴으로 답하니까 짜증났던 경험 한 번씩 있지?그리고 한 가지 더! AI는 세상을 바꿀 창의력을 끌어내는 호기심 어린 질문을 만들지 못해. 질문에 답하도록 설계되어 있거든. '왜 사과는 아래로 떨어질까?','아픈 사람을 더 빨리 낫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이 사회는 왜 이렇게 불공평할까?' 이런 질문들이 과학, 의학, 사회를 바꿔왔잖아.그럼 공부는 왜 하는 건데?내가 하는 공부가 쓸모 없어질까 걱정하는 마음 속에는 한 가지 전제가 있어. '공부는 직업을 얻기 위한 것이다. 그러니까 AI가 그 직업을 빼앗가 가면 공부도 의미 없어진다.' 그런데 사실 공부는 이런 거야. 수학을 배우는 건 문제를 논리적으로 쪼개는 법을 익히는 거야. 국어를 배우는 건 복잡한 감정과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힘을 기르는 거고. 역사를 배우는 건 과거의 실수를 보고 미래를 더 현명하게 판단하는 안목을 갖추는 거고 과학은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이해하려는 거야.이런 능력은 어떤 직업이 생기든, 사라지든 관계 없이 평생 네 꺼야. AI가 계산을 대신해줘도, 네가 그 계산의 의미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건 여전히 인간의 몫이거든.근데 솔직히 뭘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당연한 반응이야. 막연하게 공부하라는 말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지. AI 시대 우리가 키워야 할 건 세 가지야.첫째, 자기를 아는 힘. 나는 뭐가 재미 있는지, 어떤 순간 몰입하는지, 무슨 이야기에 귀가 솔깃하는지, 어떤 가지가 소중한지 이런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직업 환경이 와도 자기 자릴을 찾을 수 있어.둘째, 사람과 연결되는 능력. 함께 토론하고, 의견을 조율하고, 갈등을 풀고, 서로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 지금 학교에서 모둠 활동하고, 친구들과 부딪히고, 선생님과 소통하는 그 모든 순간이 사실 이 능력을 기르는 훈련이야. 셋째, AI를 도구로 쓰는 능력. AI를 두려워하기보다 오히려 잘 활용하는 연습을 하는 거지. 질문을 던지고 답을 비판적을 검토하고, 그걸 내 언어로 재구성하는 능력이야 말고 다음 세대 핵심 역량이 될 거야.어른들이 공부하라는 말의 진짜 의미부모님이 공부하라는 말에는 이런 마음이 담겨 있어. 네가 어른이 되었을 때, 어떤 세상이 와도 스스로 일어설 수 있길 바라는 마음. 미래에 힘들지 않게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 말이야. 그 마음을 다들 한 마디로 퉁치고 말지. 공부하라고 말이야. 네가 지금 해야 할 건 공부의 이유를 스스로 다시 정의해보는 거야. 누가 시켜서. 시험 잘보려고. 부모님이 좋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너만의 이유를 한 번 찾아봐. 그 고민이 바로 답의 시작이야.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스스로 묻고 답을 찾는 사람은 길을 잃지 않지. 오늘 너는 지금 이미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 거란다.이 글이 도움 됐다면 고민하는 친구에게 알려줘.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같이 이야기하는 게 훨씬 나으니까.
2026-04-23     오은경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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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평생을 만드는 관계의 힘, '애착'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어떤 아이는 안정적으로 자라고, 어떤 아이는 쉽게 불안해지거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우리는 사회적 동물로서, 어릴 때 가장 가깝게 지낸 사람의 뇌를 바탕으로 자신의 뇌를 패턴화합니다. 그 경험이 결국 나 자신과 타인에게 마음을 쓰는 방식이 되고, 관계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줍니다. 이 배움의 과정을 애착이라고 합니다. 이 애착은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갖추는 가장 기본적인 정서적 안전망입니다. 아이는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의 답을 만들어갑니다. 나는 사랑받을 만한 존재인가, 세상은 안전한 곳인가, 힘들 때 누군가 나를 도와줄까. 이렇게 반복된 관계의 경험이 쌓이면서 아이의 내면에는 하나의 믿음이 자리 잡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기준,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그렇게 만들어집니다. 아이들은 부모와의 경험에 따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어떤 아이는 편안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합니다. 반면 어떤 아이는 사랑받기 위해 더 애쓰며 불안해하고, 또 어떤 아이는 아예 기대를 접고 감정을 숨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단순한 기질의 문제가 아니라, 반복된 관계 속에서 형성된 애착의 패턴입니다. 애착이 중요한 이유는 어린 시절에 끝나지 않고 일생에 걸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감정을 다루는 방식, 타인과 관계 맺는 태도,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선, 스트레스 앞에서의 반응......이 모든 것이 애착의 흔적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마음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뇌 안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변화입니다. 아이가 따뜻하게 받아들여지고 자신의 감정이 이해받는 경험을 반복할수록, 이성적 판단을 담당하는 전전두피질에서 감정 반응의 중추인 편도체에 이르는 신경 회로가 점차 건강하게 발달합니다. 이 회로가 안정될수록 아이는 감정에 압도되지 않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힘을 갖게 됩니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 곁에 머물러 주는 것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그 회로를 함께 키워가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나 자신은 어떤 애착을 가진 사람일까요? 우리는 의식적으로 배우지 않아도 자신이 경험한 방식대로 관계를 맺고 아이를 대합니다. 힘들 때 누군가에게 기대는 것이 편한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러운지, 아이가 울거나 떼를 쓸 때 나는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질문들은 아이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의 패턴을 이해하기 위한 시작입니다. 나를 이해하는 만큼, 아이와의 연결도 달라집니다. 그 연결은 일상의 작은 순간에서 만들어집니다. 아이의 감정을 고치려 하기보다 이해하려는 태도, 빠르게 해결하려 하기보다 그 자리에 함께 있어주는 마음, 행동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감정을 바라보려는 시선. 아이가 말을 걸어올 때 하던 일을 잠깐 멈추고 그 표정을 먼저 바라보는 것.설명하지 않아도 알아준다는 느낌, 그 조용한 순간이 아이에게는 가장 깊은 안정감이 됩니다. 그리고 그 경험이 쌓일수록 아이의 신체는 조금씩 달라집니다. 긴장이 풀리고, 숨이 고르게 내려앉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능력이 자라납니다. 관계의 온기가 몸 안으로 스며드는 것입니다. 혹시 이미 늦은 것은 아닐까 걱정하고 있다면, 그 걱정은 내려놓아도 괜찮습니다. 애착은 한 번 형성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자신을 이해하고, 아이와의 연결을 다시 선택하는 순간 관계는 다시 흐르기 시작합니다. 애착은 타고나는 것이 아닙니다.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고, 다시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언제나 아이 이전에, 나 자신과의 관계에서부터입니다.
2026-04-22     변정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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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언어적 태도가 말해주는 진짜 '나'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고 소통합니다.그런데 가끔, 대화의 자리에서 말보다 더 큰 소리로 본마음을 드러내는 사람들을 마주합니다.바로 무의식중에 흘러나오는 '비언어적 태도'를 통해서 말이죠.자기 객관화의 부재, 남들은 모를 거라는 착각네 사람이 모인 회의 자리를 떠올려 봅니다.업무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임에도, 유독 한 사람에게만 시선을 주지 않고 철저히 배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그는 나머지 두 사람과 눈을 맞추며, 특정 한 사람과는 의도적으로 연결을 끊어버립니다. 우리 마음속에는 수많은 모습의 에고(Ego)가 삽니다.상대를 통제하려는 에고, 응징하고 무시하려는 에고,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지켜보는 관찰자 등이죠.자기 객관화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내 마음의 무대 위에 어떤 에고가 올라와 통제권을 쥐고 있는지 알아차리지 못하는 겁니다.그날 그 회의실에서는, 상대를 무시하고 응징하고 싶어 하는 '통제하려는 에고'가 무대 위로 불쑥 올라와 서투른 방어기제를 작동시킨 거죠.정작 본인은 자신의 무의식적인 태도를 남들이 모를 것이라고 착각한 채 말입니다.상대를 향한 응징, 그 서툰 연극을 수용하다무대 위를 장악한 에고는 자신이 상황을 주도하며 상대를 교묘하게 벌주고 있다고 착각할지 모릅니다.하지만 한 걸음 물러선 소외된 사람의 관찰자 눈에 비친 이 상황은 어떨까요?그저 상처받지 않기 위해, 혹은 우월해지기 위해 애쓰는 한 편의 '서툰 연극'일 뿐입니다."지금 당신의 행동이 얼마나 훤히 보이는지 알고 있나요?"목구멍까지 질문이 차오르지만 소외된 사람의 관찰자는 묻지 않습니다.그 나름의 최선이자, 자신을 지키려는 방어막이었음을 이해하기 때문입니다.반응하는 대신,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미성숙한 태도를 마주할 때, 우리 안에서도 불쑥 감정이 올라오곤 합니다.상대의 태도에 자극받아 내 안의 '분노한 에고'가 무대 위로 뛰어오르려 충동질을 하죠.하지만 이때 필요한 건 억지로 화를 참거나 감정을 누르는 게 아닙니다.그저 내 안의 '관찰자'를 무대 위로 올려보내, 상황과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겁니다.'아, 우리 내면에는 저런 유치한 에고가 있지. 저 사람은 지금 응징하려는 에고에게 무대를 내어주고 서툰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는구나.'상대의 행동에 동기화되어 감정을 소모하는 대신, 무대 밖의 관객이 되어 객관적이고 포용 어린 시선으로 관찰하는 겁니다.진정한 성숙은 '알아차림'에서 시작된다결국 인간관계에서 드러나는 진정한 성숙함은, 지금 내 마음의 무대 위에 어떤 에고가 서 있는지 스스로 '알아차리는' 능력이 아닐까요?누군가의 미성숙함에 마음이 소란스러워질 때가 있습니다.하지만 그들의 서툰 연극에 같이 무대 위로 뛰어올라가는 대신, 상황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관찰자의 시선을 가졌다면.우리는 한 차원 더 깊고 성숙한 존재로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오늘, 누군가의 투명한 에고 앞에서 고요히 관찰자의 시선을 유지해 낸 당신의 성숙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2026-04-21     이은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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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발견한 것 - 협력, 선택, 그리고 인간다움에 대하여
우주에서 발견한 것 -."협력, 선택, 그리고 인간다움"에 대하여어떤 영화는 이야기로 남고,어떤 영화는 장면으로 기억됩니다.그리고 어떤 영화는오래도록 마음에 머물며 하나의 질문으로 남습니다.'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제게 그런 영화였습니다.이 영화는 인류를 구하는 이야기처럼 보이지만,끝까지 보고 나면 전혀 다른 질문을 남깁니다."우리는 왜 살아남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위해 선택하는가."※ 이 글은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남긴 여운과 선택의 순간들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혹시 영화를 보실 예정인 분들은 관람 후 읽어주세요 :)1. 생존이 아니라 ‘협력’으로 완성되는 이야기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하나의 방향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인간과 외계인, 완전히 다른 존재가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며, 결국 서로를 살립니다.이 장면들을 보며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점점 선명해졌습니다."지성은 경쟁이 아니라, 협력으로 완성된다는 것."우리는 늘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배워왔지만,이 영화는 말합니다.살아남는 것은 결국 함께일 때 가능하다고.2. 그레이스 : 선택을 통해 변해가는 인간그레이스는 처음부터 특별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두려움도 있었고,회피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으며,그저 주어진 상황 속에 놓인 사람이었습니다.하지만 그는 반복해서 선택합니다.처음에는 살아남기 위해,그 다음에는 함께 해결하기 위해,그리고 결국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그의 변화가 깊이 와닿는 이유는그 과정이 거창하지 않고, 너무도 인간적이기 때문입니다.그는 달라졌기 때문에 선택한 것이 아니라,선택했기 때문에 달라졌습니다.3. 로키 : 변하지 않음으로 증명하는 존재로키는 처음부터 끝까지자신의 가치를 흔들림 없이 보여줍니다.신뢰와 협력, 그리고 책임.그는 행동으로 증명합니다.자신의 여정이 늦어지더라도 기꺼이 연료를 나누어주고,자신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그레이스를 구합니다.인간은 그레이스에게단 몇 시간 안에 결정을 요구했지만,로키는 말합니다."아주 오랫동안 생각해도 된다"고.그 짧은 한 마디 안에는상대를 재촉하지 않는 배려와판단을 믿어주는 신뢰,그리고 존재 자체를 존중하는 태도가담겨 있었습니다.그의 선택에는계산보다 신뢰가,효율보다 존중이 먼저 있었습니다.그래서 로키의 선함은단순히 착한 마음이 아니라,타인을 온전히 하나의 존재로대하는 태도였기에,더 깊은 울림으로 남았습니다.4. 관계가 만든 변화이 영화에서 가장 크게 다가온 것은사건보다 관계였습니다.그레이스는 혼자일 때와로키를 만난 이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혼자일 때는 생존이 중심이었고,함께일 때는 의미가 중심이 됩니다 그 변화를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사람을 바꾸는 것은 환경보다 관계일 수 있겠다고.그리고 그 관계는결국 우리의 선택 기준까지 바꾸어 놓습니다.5. 가장 마음에 남았던 순간그레이스가 마지막으로 내리는 선택은이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장면처럼 느껴졌습니다.처음의 그는 두려움 속에 있었지만,그 순간의 그는 알고 있었습니다.자신이 어떤 선택을 하고 싶은 사람인지.그래서 그는 망설이지 않습니다.스스로 믿는 방향으로 선택하는 것을 말입니다.그 선택은단순한 희생이 아니라,그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지를보여주는 완성처럼 느껴졌습니다.그는특별한 사람이 아니라,특별한 선택을 한 존재가 되었습니다.그래서 더 깊이 마음에 남습니다.6. 남겨진 여운영화를 보고 난 뒤,이 감정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한참을 생각했습니다.슬픔과 비슷하지만슬프다고 하기에는 따뜻함이 남아 있고,기쁨이라고 하기에는가슴 한편이 조용히 저릿해옵니다.애틋함과 닮아 있지만그보다 더 깊고 오래 머무는 감정.아마 이런 순간에 느껴지는 감정일 것입니다.누군가를 위해자신의 것을 기꺼이 내려놓을 때.선함과 의를 선택하는 순간,설명할 수 없는 방식으로마음이 움직일 때.그 감정은 크지도, 요란하지도 않지만이상하게 오래 남습니다.마치 마음 깊은 곳을조용히 건드려 놓은 것처럼요.그래서 굳이 이름 붙여본다면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선함이 만들어내는,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이 영화는 아마오랫동안 제 마음을 감싸며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7. 함께 생각해보고 싶은 질문" 당신은 지금, 무엇을 지키기 위해 그 선택을 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선택의 순간 앞에 섭니다.그리고 그 선택들은 결국우리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며,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지를조용히 드러냅니다.그래서 때로는 무엇을 선택할 지 보다,무엇을 지키기 위해 선택하고 있는지스스로에게 묻는 시간이 필요합니다.어쩌면 그 질문 하나가당신의 삶을 더 선명하게 만들고,결정의 순간마다조금 더 당신다운 방향으로걸어가게 해줄지도 모릅니다.
2026-04-20     이현주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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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신 분이 지금 얼마나 삶 앞에서 얼마나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지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살아오시느라 계속 도전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오뚜기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이니, 얼마나 애쓰셨을지 그 나에게 우선 토닥토닥 좀 해주시면 좋겠어요. 내 가슴을 끌어안고 누구야, 고생 많았어. 그래도 어려운 상황에서 꿋꿋이 살아줘서 고마워... 면접에서 여러 번 떨어지다 보면 정말 다음 도전이 두렵고 별 생각이 다 드실 것 같아요. 그래도 그날은 오더라구요. 반드시 와요. 제가 이럴 때 도움이 될만한 방법 하나 알려드릴게요. 면접에서 떨어져서 괴로워하는 나(사진1)와, 입사에 성공해서 뛸 듯이 기뻐하는 나(사진2). 이렇게 두 장면을 눈 앞에 떠올려 보세요. 두 장의 사진을 만드는 거예요. 그런 다음에 사진1을 사진2로 밀어내는 상상을 하는 거예요. 밀어서 저 멀리 멀리 보내주는 거예요. 우리는 힘든 상황에 처하면 자꾸 그 생각만 되풀이하게 되고, 그러면 그 감정에 사로잡히고 되고, 그러면 또 자신감이 떨어지고 이걸 되풀이하기가 쉽거든요. 이럴 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모습을 가져와서 대체하는 거죠. 사진1을 보낼 때는 충분히 네 마음 이해해. 하지만 이제는 나는 이제 이 장면(사진2)을 선택할 거야. 이렇게 말하면서 보내줘도 좋아요. 이걸 계속 되풀이해보세요. 될 때까지요. 반드시 성공한다는 인디언 기우제 아시죠? 비가 올 때까지 지낸다고 하잖아요. 그것처럼 될 때까지 한다는 마음으로 믿고 해보세요. 취업이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계시다 보니 그 어려움이 훨씬 클 것 같아요. 옛날 이야기 할 때가 분명히 올 거예요. 아, 옛날 이야기 하는 것처럼 중얼거리는 것도 좋아요. 내가 옛날에 취업이 어려워서 그렇게 괴로웠거든. 근데 이 날이 오더라구. 진짜 기적처럼 오더라구. 그때는 암담했는데, 이 날이 오더라구. 이렇게 옛날에 일어난 일처럼 말해 보시는 것도 효과 있어요. 중요한 건 힘든 내 마음을 잘 알아봐 주면서, 내 기분을 되도록 좋은 기분으로 만드는 거예요. 내 삶이 잘 흘러갈 것이라고 믿는 것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 겪는 현실이 너무 힘들고 괴로울텐데 작은 위로라도 되었기를, 용기를 내실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권경숙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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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우스의 향해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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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적을 읽는 사람의 표정과 시집(詩集)을 읽는 사람의 표정이 다르다. 차이 있다.  AI서적 읽다가 잠시 내려놓고 시(詩) 한편 읽는 사람 있다. AI와 시(詩). 어색한 조합 이지만 의미가 있다. 세상을 쫓아가야 하는 일상과 시 읽으며 자신을 보는 일상의 균형.
기본 사진
오디세우스 202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