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비추는 질문

성장을 완성하는 이인삼각: 동기와 습관의 메커니즘
박준민 자세히보기
김선하강의모습.png
당신 팀의 성가가 안 나는 진짜 이유!
많은 조직에서 종종 오해를 받습니다. "일은 냉정하게 해야지""친절하면 기준이 흐려져~""성과는 결국 압박이지.."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의 결과가 더 자주 나타납니다. 우리 조직의 다정함은성과를 높이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는지요?다정함은기준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기준을 전달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같은 피드백도비난으로 전달하면 위축되고존중으로 전달되면 행동을 만들어냅니다. 사람은 압박속에서 움직이기도 하지요.하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힘은심리적 안정감에서 옵니다. 실수를 공유할 있는 분위기의견을 말해도 괜찮은 환경노력이 인정받는 경험들..이런 다정함이 쌓일때조직은 더 빠르게 성장하고더 안정적으로 성과를 내기도 합니다. 결국 중요한건은.다정함의 유무가 아니라다정함의 방향이겠지요. 성과를 내는 조직의 다정함은편안함에 머무르지 않고성장을 향해 설계되어 있습니다. 다정함은성과의 반대말이 아니라성과를 지속시키는 방식이라는 걸꼭 기억해주세요!
2026-04-13     김선하 코치
박준민_87160119_컬러.jpg
장자의 '빈 배' (내 마음을 힘들게 하는 것은 '사람'일까요, 나의 '생각'일까요?)
장자의 '빈 배' (내 마음을 들이받는 것은 '사람'일까요, 나의 '생각'일까요?)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잠 못 이루는 밤, 혹시 있으신가요?오늘은 장자(莊子)의 '빈 배' 이야기로 연결해 마음의 평온을 찾는 법을 나눠보려 합니다.장자의 '빈 배' 이야기강을 건너는데, 나룻배 하나가 떠내려 와 내 배에 쿵 하고 부딪혔습니다.만약 그 배에 사람이 타고 있었다면, 우리는 당장 소리칠 겁니다."이봐! 눈을 어디다 두고 다니는 거야!" 화가 머리 끝까지 올라옵니다.하지만, 그 배가 텅 빈 '빈 배'이었다면 어떨까요? 우리는 화를 내는 대신 그저 배를 슥 밀어내고 지나갈 것입니다.사건이 아니라 '해석'이 우리를 괴롭힙니다여기서 놀라운 점은 '배가 부딪혔다'는 물리적 사건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달라진 것은 오직 하나, 그 상황을 바라보는 우리의 생각 뿐입니다.우리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과정을 ABC 모델로 들여다볼까요?A (사건): 배가 부딪힘 (누군가의 무례한 말이나 행동)B (신념):사람이 있을 때: "저 사람은 나를 무시했어!", "일부러 공격한 거야!" (분노 유발 사고)빈 배일 때: "그냥 바람에 떠내려 왔구나." (사실 중심 사고)C (결과): 분노와 스트레스 vs 평온함과 수용결국 내 감정을 폭발 시킨 건 상대방이 아니라, '저 사람은 나에게 그러면 안 돼' 라고 믿는 내 마음속의 해석이었던 셈입니다.성찰 포인트: 나를 비우면 세상은 '빈 배'가 됩니다심리학에서는 우리가 모든 사건을 '나'와 연관 지어 생각하는 것을 '개인화(Personalization)'라는 인지적 오류라고 부릅니다.상사가 기분이 나쁜 게 단지 속이 안 좋아서 일 수도 있는데, "내가 뭘 잘못했나?"라고 걱정하거나 "나를 싫어하나?"라고 오해하는 것이죠.장자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자신을 비우라"고 말합니다.내 안에 자존심과 피해 의식이라는 자아가 가득 차 있으면, 세상 모든 배가 나를 공격하는 적군처럼 보입니다.하지만 내가 비어 있다면, 그 어떤 충돌도 그저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 됩니다.성찰 제안오늘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내 마음에 쿵 하고 부딪혔나요? 화를 내기 전에 잠깐 멈추고,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세요."혹시 저 사람은 그저 자기 삶의 바람에 떠밀려 온 '빈 배'가 아닐까?"상대의 행동을 나에 대한 공격으로 해석하지 않고, 그저 일어난 현상으로 바라보는 순간. 분노는 연민이 되고, 거친 파도는 잔잔한 물결이 될 것입니다.여러분의 마음이 조금 더 가볍고 자유로워지길 응원합니다.
2026-04-10     박준민 코치
1713442446628.jpg
나를 채우는 습관-피부편 레티놀? 레티날! 레티노이드!?
레티놀, 레티날, 레티노이드는 모두 " 비타민A 계열" 효과, 강도, 작용방식, 자극정도가 다 다릅니다.레티놀/ 레니탈/ 레티노이드 비교1. 레티노이드 (Retinoid)------ 가장 큰 개념 (상위 카테고리) 비타민 A 유도체 전체를 통틀어 부르는 말 아래 모든 것 포함: 레티놀 레티날 트레티노인(처방약) 아다팔렌 등 ✔ 특징 주름 개선, 여드름 치료, 피부 재생 등 가장 확실한 효과 대신 종류에 따라 자극이 강할 수 있음 2. 레티놀 (Retinol)-----가장 대중적인 화장품 성분 피부에서 단계적으로 변환됨 레티놀 → 레티날 → 레티노산(활성형) ✔ 특징 효과: 주름 개선, 피부결 개선, 모공 완화 장점: 비교적 순하고 입문용으로 좋음 단점: 변환 과정 때문에 효과가 천천히 나타남 ✔ 추천 처음 비타민 A 성분 쓰는 경우 민감한 피부 3. 레티날 (Retinal / Retinaldehyde)---- 레티놀보다 한 단계 강함 변환 과정: 레티날 → 레티노산 (한 단계만 거침) ✔ 특징 효과: 레티놀보다 빠르고 강함 자극: 레티놀보다 조금 더 자극 있음 여드름 균 억제 효과도 있음 ✔ 추천 레티놀 써봤는데 효과 부족한 경우 효과 + 자극 사이 밸런스피부 타입별 사용방법1. 민감성 피부---- 핵심: “천천히, 아주 약하게” ✔ 시작 추천 레티놀 (0.1~0.3%) ✔ 사용법 주 1~2회 → 적응되면 3회 완전 건조된 피부에 소량 크림 → 레티놀 → 크림 (샌드위치 방식) ✔ 주의 따가움 느껴지면 바로 횟수 줄이기 각질제거제(AHA/BHA)와 같이 쓰지 않기 ✔ 한줄 요약 👉 “효과보다 피부 적응이 먼저” 2. 건성 피부 ---- 핵심: “보습과 함께 사용” ✔ 시작 추천 레티놀 (0.25~0.5%) ✔ 사용법 주 2회 시작 → 점점 늘리기 세안 후 👉 보습제 먼저 → 레티놀 → 보습제 ✔ 필수템 세라마이드 크림 수분 앰플 ✔ 주의 각질 일어나도 억지로 제거 ❌ ✔ 한줄 요약 👉 “레티놀은 보습이 반이다” 3. 지성 / 여드름 피부 ---- 핵심: “효과 중심으로” ✔ 시작 추천 레티놀 (0.3~0.5%)또는 레티날 (0.05~0.1%) ✔ 사용법 주 2~3회 → 빠르게 적응 가능 밤에만 사용 ✔ 장점 피지 감소 모공 개선 여드름 완화 ✔ 주의 초반에 트러블 올라올 수 있음 (정상 반응) ✔ 한줄 요약 👉 “지성 피부는 레티날이 더 잘 맞는 경우 많음” 4. 이미 레티놀 써본 사람 (중급 이상) 👉 핵심: “업그레이드 타이밍” ✔ 추천 레티날로 넘어가기 또는 고농도 레티놀 (0.5~1%) ✔ 기준 자극 없이 2~3달 사용 가능했다면 OK ✔ 한줄 요약 👉 “효과 느려지면 레벨업” ****꼭 지켜야 할 공통 규칙 ✔ 낮에는 무조건 자외선 차단제--> 안 바르면 효과보다 손상이 더 큼 ✔ 처음엔 무조건 소량-->“완두콩 크기” ✔ 임산부 사용 금지 ✔ 따가움 / 붉어짐 심하면 3~5일 쉬기 ----진짜 중요한 핵심 레티노이드는 “얼마나 강한 걸 쓰느냐”보다 “얼마나 꾸준히 쓰느냐”가 훨씬 중요합니다
2026-04-08     김선연 코치
김향숙20.jpg
떨림과 울림
우리는 매일 수많은 사람과 마주하며 살아갑니다.직장이라는 톱니바퀴 속에서, 혹은 사회라는 거대한 그물망 안에서우리는 끊임없이 누군가와 연결되고 부딪힙니다.어떤 관계는 우리를 단단하게 만들지만,어떤 관계는 우리를 한없이 작게 만들기도 합니다.그 수많은 관계의 교차점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본질은바로 내 안의 '떨림'과 타인에게 전해지는 '울림'입니다.현대 물리학은 세상의 모든 존재가 미세하게 진동하고 있다고 말합니다.고정된 것처럼 보이는 물체조차 저마다의 주파수로 떨리고 있죠.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낯선 동료와 첫 인사를 나눌 때우리는 미세한 긴장과 설렘을 느낍니다.그것은 상대라는 미지의 세계를 향한 나의 정직한 '떨림'입니다.하지만 사회적 지위나 역할에만 매몰되다 보면이 순수한 떨림은 사라지고, 기계적인 마찰음만 남게 됩니다.   네덜란드의 철학자 스피노자는 '코나투스(Conatus)'를 말했습니다.모든 존재가 자기 자신을 보존하고 더 나은 상태로 나아가려는 힘이죠.비즈니스에서의 관계 또한 서로의 코나투스가 만나는 지점이어야 합니다.나의 떨림이 상대의 결에 닿아 기분 좋은 공명을 일으킬 때,그것은 비로소 '울림'이 됩니다.나의 진심 어린 경청이 동료의 마음을 움직이고,나의 단단한 철학이 조직의 방향을 바꾸는 파동이 되는 과정.그 울림이야말로 우리가 일터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성취입니다.진정한 관계의 성장은나의 떨림을 감추지 않고, 상대의 울림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용기에서 시작됩니다.가면(페르소나) 뒤에 숨어 계산적인 소리만 내는 것이 아니라,나만의 고유한 진동을 회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것.내가 먼저 올바른 주파수를 낼 때,주변의 사람들도 그 진동에 반응하여 함께 공명하기 시작합니다.그때 비로소 조직은 차가운 기계가 아닌,살아 숨 쉬는 유기체로서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냅니다.인생은 어쩌면 끝없는 파동의 이어짐일지도 모릅니다.나의 떨림이 누군가에게 선한 울림이 되고,그 울림이 다시 나에게 돌아와 나를 성장시키는 순환.그 흐름 속에 몸을 맡기고 자연스럽게 나아가면 됩니다.당신의 진동이 비록 작을지라도 두려워하지 마세요.가장 정직한 떨림이 가장 깊은 울림을 만드는 법이니까요.   [성찰질문] 당신이 오늘 만난 사람들에게 전한 가장 정직한 '떨림'은 무엇이었나요? 그리고 지금 당신의 마음속에 가장 깊게 남아있는 타인의 '울림'은 무엇인가요?
2026-04-07     김향숙 코치
김선하강의모습.png
성과가 나지 않는 이유. 기승전 '내가 문제'일까요?
우리는 성과가 나오지 않을 때 가장 먼저 사람을 의심합니다.“더 열심히 했어야지” “역량이 부족한 거 아니야?” “책임감이 약한 거 아냐?”하지만 현장에서 반복해서 확인되는 사실은 성과의 문제는 개인보다 구조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지금 우리 조직은 성과가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나요?목표는 있지만 우선순위는 모호하고..업무는 많지만 기준은 불명확하며..피드백은 있지만 방향은 일관되지 않은 상태..이런 환경에서는 아무리 뛰어난 개인이 있어도 성과는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성과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설계의 문제입니다.명확한 목표 우선순위의 정렬 측정 가능한 기준 지속적인 피드백 구조이 네 가지가 갖춰질 때 개인의 노력은 비로소 성과로 연결됩니다.성과가 나지 않는 조직은 사람을 바꾸려 하기 전에 구조를 점검해야 합니다. 결국 성과는 ‘누가 하느냐’보다 ‘어떻게 설계되어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2026-04-06     김선하 코치
이은아-3.5-4.5web.jpg
내면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두려움은 사실이 아니라 습관입니다!우리는 종종 스스로를 좁은 방 안에 가둡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밖은 너무 위험해." "아직 나갈 준비가 안 됐어."하지만 진실을 마주해 본 적이 있나요? 당신을 가로막고 있다고 믿었던 그 문은, 사실 단 한 번도 잠긴 적이 없습니다.우리를 멈추게 하는 것은 굳게 닫힌 문이 아니라, 문이 닫혀 있을 것이라고 믿는 '오래된 생각의 습관'일 뿐입니다.' 마음의 소음과 거리를 두세요!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면, 내면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올 수 있습니다."이게 될까?" "실패하면 어쩌지?"이 목소리를 당신의 '진심'이나 '직관'으로 착각하지 마세요.이것은 그저 변화를 싫어하는 뇌가 만들어낸 '두려움이라는 습관'이 작동하는 소리입니다. 그 소리와 싸우려 하지 마세요.그저 지나가는 자동차 소음처럼,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배경음악처럼무심하게 바라보세요."아, 내 마음이 또 옛날 습관대로 걱정하고 있구나." 그렇게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는 순간,알게 될 것입니다.두려움은 실체가 없는 그림자이며,언제든 그 그림자 밖으로 걸어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요. 지도가 없는 곳으로 걸어가는 용기문밖으로 나서는 순간, 정해진 지도가 없을지도 모릅니다.하지만 기억해 주세요.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지도가 없는 곳,아무도가보지 않은 길 위에 숨겨져 있습니다. 불확실함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초대장입니다.완벽한 준비는 없습니다.그저 열려 있는 문을 믿고,가볍게 한 걸음을 내디디세요.마음속 상상은그 문밖에서 현실이 될 준비를 마치고조용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6-04-03     이은아 코치
Screenshot_20230119_104737_Gallery.jpg
내 마음의 공간을 되찾는 일에 대하여
봄은 참 묘한 계절이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이 펴지는가 싶으면, 어느새 달력은 약속과 일정으로 빼곡해지고, 마음은 봄볕보다 먼저 분주해진다.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바깥으로 쏟아져 나온다. 모임이 생기고, 행사가 늘고, 새 학기·새 프로젝트·새 목표가 한꺼번에 시동을 건다. 활기찬 일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럴수록 내 안이 조용해지지 않는다. 몸은 여기저기 다니면서 웃고 있는데, 마음은 어딘가 뒤처진 채 헐떡이고 있다.혹시 당신도 그런 적 있는가. 바쁘게 살고 있는데, 왜인지 허전한 느낌. 많이 움직였는데 아무것도 채워지지 않은 것 같은 기분. 그건 몸이 피곤한 게 아니라, 마음이 자기 자리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우리는 몸을 위해 밥을 먹고 잠을 자지만,마음을 위해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마음에도 쉼 공간이 필요하다외부 세계가 아무리 빠르게 돌아가도, 내 안에 고요한 중심 하나를 잘 지키고 있다면 흔들리지 않는다. 그 중심은 거창한 명상이나 특별한 수련에서 오는 게 아니다. 매일의 작은 습관, 나 자신과 나누는 짧은 대화, 혼자 있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에서 천천히 쌓인다.
2026-04-02     임희정 코치
사진_홍유식 1.jpg
말 한마디의 기적
https://www.youtube.com/watch?v=Hzgzim5m7oU약간의 스산함이 느껴지지만 한가로운 광장, 사람들의 웃는 모습, 그리고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는 어느 오후,  노구의 한 시각장애인이 앉아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옆에는 종이 상자로 만든 낡은 팻말이 놓여 있었죠.  팻말 안에는 이런 문구가 보입니다. "저는 시각장애인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I'm blind, Please help ~)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앞을 무심히 스쳐 지나갑니다.  아주 가끔 누군가 동전 몇 닢을 적선할 뿐이었습니다. 그때, 한 여성이 가던 길을 멈추고, 시각장애인을 향해 다가옵니다.  그녀는 노인의 팻말을 뒤집어 펜으로 새로운 문장을 적어 넣었습니다. 그리고는 조용히 다시 길을 떠납니다. 당시 영문을 모르는 노인은 여성의 구두만을 만진 채 그녀의 행동에 의아해했습니다.  그 후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거리를 바삐 지나던 사람들이 시각장애인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기 시작했습니다.  빈 통에 동전이 쌓이는 경쾌한 소리가 쉴 새 없이 울려 퍼졌죠. 순식간에 빈 통은 동전으로 가득차고 있었습니다. 한참의 시간이 흐르고, 아까 팻말에 문장을 써 놓았던 여성이 다시 노인 앞에 섰습니다. 구두를 만지는 노인, 그리고 이 사람이 아까 그 여성임을 알게 되자 물어봅니다. " 팻말에 무어라고 쓰신 건가요? " 그러자 그 여성은 이렇게 답을 합니다. " 똑같이 썼어요.. 다만 다른 글자로요 "  눈앞에서 점점 사라지는 여성에게 노인은 '고맙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과연 팻말에는 어떤 마법의 주문이 적혀 있었던 걸까요? "오늘은 참 아름다운 날이네요. 하지만 저는 그 아름다움을 볼 수가 없답니다." ( It's a beautiful day~ and I can't see it !! ) 이 짧은 영상 'The Power of Words(말의 힘)'는 우리에게 조용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노인이 시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상황도 그대로였죠.  하지만 '단어'가 바뀌자,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단순히 동정을 구하는 메마른 말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의 아름다움을 함께 공감하게 만든 따뜻한 말 한마디는,  굳게 닫힌 사람들의 마음에 큰 파동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말을 내뱉으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내가 무심코 쓰는 언어가 어떤 온도를 가졌는지 돌아보는 시간은 부족합니다.  나 자신에게,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에게 우리는 지금 어떤 말을 건네고 있나요? 그 말 한마디는 지금 몇도를 가르키고 있을까요?  "친절한 말은 짧고 하기 쉽지만, 그 울림은 참으로 무궁무진하다."  – 마더 테레사 – 지금 나의 상황이 답답하고 막막하게 느껴진다면,  가장 먼저 내가 나에게 들려주는 '말'을 조금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나는 왜 늘 이 모양일까"라는 날 선 말 대신,  "오늘 하루도 묵묵히 버텨낸 내가 참 대견하다"라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보는 겁니다.   만약 지인이 몸과 마음이 아픈 상황을 목도했다면, 그냥 형식적인 위로의 말 한마디 보다는,  공감의 언어로 진심이 담아, 그러면서도 솔직함이 뭍어나는 말로 대신해 보는 건 어떨까요? 가식을 도려낸 언어는 상대방의 마음을 열어줍니다. 결국 우리가 쓰는 언어가 곧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됩니다.  오늘 하루,  당신의 세상은 어떤 단어들로 채워져 있나요?  당신이 건네는 다정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작은 기적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6-04-01     홍유식 코치
More
이은아-3.5-4.5web.jpg
그 상황이 얼마나 당황스럽고 화가 나셨을까요. 그 순간 공기가 멈춘 것 같은 불편함을 느끼시면서도, 친구에게 '너 자신을 알라'라고 쏘아붙이고 싶은 마음을 꾹 참아내셨네요. 그 짧은 찰나의 마음속에는 어떤 생각과 감정들이 스쳐 지나갔을까요? 화남, 짜증, 함께 있던 다른 친구들 앞에서의 민망함, 그리고 다시는 그 친구를 보고 싶지 않은 마음까지... 아마 여러 가지 생각과 감정이 복잡하게 뒤엉켜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너 자신을 알라"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끝내 그 말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 미라클님의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어떨까요? 단순히 용기가 없어서 말을 못한 것일까요? 아니면 모처럼 만난 다른 친구들까지 그 불편한 분위기에 휩싸이게 하고 싶지 않아서였을까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겠지만, 그 순간 미라클님의 무의식에서는 어떤 마음이 작동하여 턱 밑까지 올라온 그 말을 멈추게 했을까요? 만약 그때, "순이야! 아까는 나보고 내 이야기만 한다고 뚝 끊어 먹더니, 지금은 네가 네 이야기만 훨씬 더 많이 하고 있네?" 라고 속 시원하게 이야기했다면, 미라클님의 마음은 어떠셨을 것 같으세요? 심리학에서는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 이면에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충족되기를 바라는 욕구'이지요. 우리는 누구나 존중, 우정, 사랑, 소속감, 평화 같은 욕구를 채우고자 하는 마음이 있고, 그중 가장 크게 작용하는 욕구가 결국 행동으로 연결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행동의 기저에 깔린 이 마음을 '긍정적 의도(Positive Intention)'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그 순간, 꾹 참고 침묵을 선택했던 미라클님의 '긍정적 의도'는 무엇이었을까요? 관계의 평화를 지키고 싶었던 마음이었을까요, 아니면 나 스스로 품위를 잃고 싶지 않았던 존중의 욕구였을까요? 만약 지금 미라클님을 가장 괴롭히는 감정이 '그때 용기를 내어 받아치지 못한 나 자신에 대한 화'라면, 이 부분은 또 다른 관점에서 성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감정과 생각들이 실타래처럼 뒤엉켜 있을 때는, 내가 진짜로 화가 난 이유를 명확히 알아내기가 참 힘듭니다. 지금, 조용히 노트를 펼치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있는 그대로 적어보실 수 있으신가요? 노트에 내 감정을 적어 내려가는 것에는 아주 놀라운 이득이 있습니다. 첫째, 나와 감정 사이에 '거리'가 생깁니다. 머릿속을 맴돌던 복잡한 감정들이 종이 위에 시각화되면,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한 걸음 떨어져서 나의 마음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둘째, 진짜 내 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글을 쓰는 과정 자체가 엉킨 실타래를 푸는 역할을 합니다. '아, 내가 친구의 무례함보다도 그 모임의 평화를 지키고 싶었던 거구나' 혹은 '나를 방어하지 못한 내 모습에 속상했구나' 하고 숨겨진 나의 '긍정적 의도'를 알아차리게 됩니다. 미라클님! 과거 그 순간에 참았던 '나'에게 다정한 질문을 던지며 미라클님만의 '긍정적 의도'를 꼭 안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은아 코치
그림10805.jpg
글 쓰신 분이 지금 얼마나 삶 앞에서 얼마나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지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살아오시느라 계속 도전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오뚜기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이니, 얼마나 애쓰셨을지 그 나에게 우선 토닥토닥 좀 해주시면 좋겠어요. 내 가슴을 끌어안고 누구야, 고생 많았어. 그래도 어려운 상황에서 꿋꿋이 살아줘서 고마워... 면접에서 여러 번 떨어지다 보면 정말 다음 도전이 두렵고 별 생각이 다 드실 것 같아요. 그래도 그날은 오더라구요. 반드시 와요. 제가 이럴 때 도움이 될만한 방법 하나 알려드릴게요. 면접에서 떨어져서 괴로워하는 나(사진1)와, 입사에 성공해서 뛸 듯이 기뻐하는 나(사진2). 이렇게 두 장면을 눈 앞에 떠올려 보세요. 두 장의 사진을 만드는 거예요. 그런 다음에 사진1을 사진2로 밀어내는 상상을 하는 거예요. 밀어서 저 멀리 멀리 보내주는 거예요. 우리는 힘든 상황에 처하면 자꾸 그 생각만 되풀이하게 되고, 그러면 그 감정에 사로잡히고 되고, 그러면 또 자신감이 떨어지고 이걸 되풀이하기가 쉽거든요. 이럴 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모습을 가져와서 대체하는 거죠. 사진1을 보낼 때는 충분히 네 마음 이해해. 하지만 이제는 나는 이제 이 장면(사진2)을 선택할 거야. 이렇게 말하면서 보내줘도 좋아요. 이걸 계속 되풀이해보세요. 될 때까지요. 반드시 성공한다는 인디언 기우제 아시죠? 비가 올 때까지 지낸다고 하잖아요. 그것처럼 될 때까지 한다는 마음으로 믿고 해보세요. 취업이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계시다 보니 그 어려움이 훨씬 클 것 같아요. 옛날 이야기 할 때가 분명히 올 거예요. 아, 옛날 이야기 하는 것처럼 중얼거리는 것도 좋아요. 내가 옛날에 취업이 어려워서 그렇게 괴로웠거든. 근데 이 날이 오더라구. 진짜 기적처럼 오더라구. 그때는 암담했는데, 이 날이 오더라구. 이렇게 옛날에 일어난 일처럼 말해 보시는 것도 효과 있어요. 중요한 건 힘든 내 마음을 잘 알아봐 주면서, 내 기분을 되도록 좋은 기분으로 만드는 거예요. 내 삶이 잘 흘러갈 것이라고 믿는 것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 겪는 현실이 너무 힘들고 괴로울텐데 작은 위로라도 되었기를, 용기를 내실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권경숙 코치
More

오디세우스의 향해일지

더보기
행복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면 에너지가 된다.  한 시간의 행복. 만원의 행복 등. 자신의 삶이 "행복 놀이터"고, 매 순간이 행복을 향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해보라. 어려운 일이 있을지라도 한 걸음씩 내딛게 된다.
기본 사진
오디세우스 2026-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