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비추는 질문

오늘 아이에게 어떤 선택의 기회를 열어주고 싶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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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을 키우는 공헌감
아이가 설거지를 하겠다고 팔을 걷어붙입니다. 여기저기 물이 튀고, 아이의 옷은 이미 흥건하게 젖어 있습니다. 다 씻었다고 옮겨놓은 그릇에는 음식 찌꺼기가 하나 둘 눈에 띕니다. 그 순간 많은 부모가 비슷한 충동을 느낍니다. "그냥 내가 할게." 왜일까요?일이 두 배가 되고, 지켜보는 것 자체가 답답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아이에게서 사라지는 것이 있습니다.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인간이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공헌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공헌감은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공동체 안에서 "내가 여기 필요한 사람이구나"라고 느끼는 감각입니다.자신이 속한 공동체 속에서 일정 역할을 하면서 느끼는 존재감은삶의 의미와 기쁨을 키워줍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감각이 칭찬을 많이 받은 아이보다 실제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본 아이에게 더 깊이 뿌리를 내린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공헌감은 '평가'가 아니라 '연결'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잘해서 사랑받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느낌과 확신. 그것이 아이의 자존감을 가장 조용하고 단단하게 만드는 힘입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의 삶을 보면, '받는 경험'으로만 가득 차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힘들까 봐 대신 해주고, 실수할까 봐 미리 처리해주고, 시간이 걸릴까 봐 참여 자체를 막아버립니다.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 아이는 서서히 가족 안의 소비자가 됩니다. 돌봄은 받지만, 기여는 하지 않는 존재. "넌 소중해"라는 말은 충분히 듣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실제로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였던 경험은 점점 부족해집니다. 공헌감은 일상의 아주 작은 순간에 자라납니다. 식탁에 숟가락을 놓는 일, 동생에게 책을 읽어주는 일엄마가 힘들어 보일 때 물 한 잔을 건네는 일. 어른의 눈에는 사소하지만, 아이의 내면에서는 아주 중요한 감각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그 감각은, 아이가 오래 걸리고 서툴러도 끝까지 하게 둔 그 시간 속에서만 생겨납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더 좋은 환경이나 더 많은 경험만이 아닙니다. 가족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자기 역할을 실제로 경험하게 해주는 것. 처음엔 일이 더 늘어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그 과정 속에서 기술이 아니라 삶의 감각을 배웁니다. "나는 보호만 받는 존재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2026-05-21     변정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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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위로는, 우리를 다시 살아가게 합니다.
어떤 노래는 멜로디로 기억되고,어떤 노래는 한 문장으로 오래 남습니다.Cold Play의 Fix You 는 제게 그런 노래였습니다.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는그저 따뜻한 위로의 노래라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이 노래가 말하고 있는 것은단순한 위로보다 더 깊은 감정이라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특히 이 문장은오랫동안 마음에 머물렀습니다.“Lights will guide you home And I will try to fix you.”빛이 당신을 다시 당신의 자리로 이끌어줄 거라고.그리고 나는 당신이 무너지지 않도록 곁에 있어주겠다고.우리는 살아가며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마주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최선을 다했지만 원하는 결과에 닿지 못했을 때,마음이 지쳐버렸는데도 쉽게 잠들지 못할 때,대신할 수 없는 무언가를 잃어버렸을 때.그런 순간 앞에서 우리는어떻게든 괜찮아지게 해주고 싶어집니다.덜 아프게 해주고 싶고,더 나아지게 해주고 싶고,무너지는 마음을 붙잡아주고 싶고,자꾸 더 나은 방향을 알려주고 싶어집니다.연인에게는 "이렇게 하는 게 더 좋은 방법인데.."아이에게는 "그렇게 하면 더 힘들텐데.."가까운 사람일수록 정답과 해결책을 먼저 건네려 하기도 합니다.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사람은 때때로누군가가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보다,혼자가 아니라고 느끼게 해주는 존재를더 필요로 하는 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그러다 한 장면이 떠올랐습니다.퇴근길에 전화가 울려 왔습니다.그 친구가 제 목소리를 듣자마자,갑자기 울먹이며 말한 적이 있습니다.“네 목소리를 들으니까, 눈물이 나.”상황을 해결해줄 수도 없었고,괜찮다고 쉽게 말할 수도 없었습니다.그래서 결국 그저 조용히 이야기를 들어주었습니다.그런데 시간이 흐른 뒤,이번에는 제가 먼저 그 친구에게 전화를 걸게 된 날이 있었습니다.애써 괜찮은 척 버티고 있었지만,마음이 무너져 내리던 날이었습니다.그리고 저는전화를 받는 친구의 목소리를 듣자마자길거리에서 아이처럼 울어버렸습니다.팀장이라는 역할도,40대라는 나이도,그 순간에는 아무 의미가 없었습니다.돌이켜보면 그 순간 우리는그저 마음이 지쳐버린 어린아이 같았던 것 같습니다.살아가다 보면괜찮은 척 버티고 있지만,사실은 누군가 앞에서만 겨우 무너질 수 있는 순간들이 있으니까요.지금 생각해보면그때 서로에게 필요했던 건완벽한 조언이 아니라,“나는 네 옆에 있어.” 라는 감각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저는 코칭도 결국 이런 관계와 닮아 있다고 생각합니다.사람은 누군가에게정답을 듣는다고 해서 바로 변화하지는 않습니다.오히려 먼저 필요한 것은,내가 이해받고 있다는 감각,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관계,그리고 판단받지 않고 바라봐주는 경험인지도 모릅니다.누군가가 억지로 나를 바꾸려 하지 않고,내 속도와 마음을 존중해줄 때,사람은 비로소 다시 자기 자신을 드러낼 용기를 얻게 됩니다.그리고 그런 안전한 관계의 경험은,무너졌던 마음이 다시 살아갈 힘을 회복하게 만들어줍니다.코칭이란그 사람이 다시 자기 힘으로 삶을 걸어갈 수 있도록 함께 빛을 비춰주는 과정에 더 가깝다고 느낍니다.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Fix You가 조용히 흘러나오고 있습니다.저는 이 노래가 “내가 너를 고쳐주겠다”는 이야기가 아니라,“네가 다시 스스로 걸어갈 수 있을 때까지 빛을 비추며 곁에 있어주겠다”는 마음처럼 느껴졌습니다.아마도 그래서 저는오랜 시간이 지나도 이 노래를 자꾸 다시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진짜 위로는 누군가를 고치는 것이 아니라,그 사람이 다시 자기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그리고 문득,이 질문이 마음에 남았습니다.우리는 지금,사랑하는 사람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려 하고 있을까요?아니면 그 사람이 다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안전한 빛이 되어주고 있을까요?
2026-05-20     이현주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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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라는 맹수를 길들이는 완벽한 방법:
살다 보면 누구나 거대한 벽 앞에 선 것 같은 압박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야심 차게 준비하는 비즈니스, 인생이 걸린 중요한 시험, 무거운 프로젝트 앞에서 우리는 숨이 막히는 두려움을 경험하곤 합니다.내 앞길을 가로막는 과제들은 마치 거대한 맹수처럼 우리를 집어삼킬 듯 으르렁거립니다.우리는 어떻게 이 두려움 앞을무사히 걸어갈 수 있을까요?"망하면 여행이나 가지 뭐!"사실 이 말은 상황에 따라 우리에게 전혀 다르게 다가옵니다.어떨 때는 내 간절한 노력을 가볍게 여기는 것 같아 마음이 몹시 불편해지기도 하고,어떨 때는 꽁꽁 언 마음을 녹이는 가장 따뜻한 위로가 되기도 하죠.그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내 절박함을 외면하는 '단순한 회피'나 '포기'로 들릴 때는 서운함과 반발심이 밀려옵니다.하지만, "네가 실패하더라도 너의 가치는 변함없어. 어떤 결과든 내가 네 곁에 있을게"라는 '무조건적인 지지와 수용'으로 느껴질 때, 이 말은 우리를 다시 일어서게 하는 강력한 구명조끼가 됩니다.심리학에는 '최악의 상황 직면하기'라는 개념이 있습니다.불안이 극에 달했을 때, 억지로 잘 될 거라 믿기보다 "가장 최악의 결과가 뭘까?"를 끝까지 상상해 보는 것입니다.최근 큰 프로젝트를 앞두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한 리더가 있었습니다.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밤잠을 설치던 그(그녀)에게, 배우자가 따뜻하게 한마디를 건넸습니다."괜찮아. 정 안 되면 다 접고 나랑 여행이나 다니며 살면 되지."그 순간, 그(그녀)를 짓누르던 거대한 바위가 산산조각 나는 것을 느꼈습니다.'최악의 경우엔 그저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하는 삶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온전히 수용하자,실패에 대한 공포가 거짓말처럼 사라진 것입니다.두려움은 '최악을 거부할 때'힘을 얻습니다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실패 그 자체가 아니라, '절대 실패해선 안 된다'는 강박입니다.하지만 스스로에게 "그래, 최악의 경우엔 다른 길을 가면 돼"라고 허락하는 순간, 두려움은 힘을 잃습니다.나를 잡아먹을 것 같던 맹수들은 길가의 고양이처럼 작아지고, 우리는 다시 중심을 잡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망해도 돌아갈 곳이 있다", "나를 지지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심리적 안전기지는 가장 든든한 무기가 되어줍니다.지금 무언가에 쫓기듯 불안하신가요?그렇다면 눈을 감고 당신의 '최악'을 마주해 보세요. 생각보다 그 최악은 당신의 삶을 무너뜨리지 못할 것입니다."안 되면 말지 뭐!"라는 배짱과 여유, 그것이 어쩌면 압박감 속에서도유연하게 길을 찾아가는 우리들의 숨겨진 힘일지도 모릅니다.
2026-05-19     이은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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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비즈니스 #14] 리더의 취약성, 완벽함이라는 가면 벗기 : 리더인 당신은 팀원들 앞에서
비즈니스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용기는 모든 정답을 알고 있는 척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부족함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입니다.우리는 종종 리더는 언제나 강하고 완벽해야 하며 약점을 보이는 순간 권위가 무너질 것이라는 착각에 빠집니다.하지만 이런 상태는 ‘불통의 장벽’을 쌓을 뿐, 팀원들의 진심 어린 조력과 창의성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됩니다.진짜 성과는 리더가 먼저 "나도 잘 모른다" 혹은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자신의 취약성을 드러낼 때 시작됩니다.리더의 인간적인 고백은 팀원들에게 심리적 안전감을 선물하고, 그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만드는 강력한 연결고리가 됩니다.질문: 리더인 당신은 팀원들 앞에서 "나도 잘 모르겠다"라고 말해본 적이 언제인가요?1. 완벽함의 함정: 리더의 고립 리더가 모든 것을 결정하고 완벽해 보이려 할수록 팀원들은 수동적으로 변합니다. "어차피 답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리더의 완벽주의는 팀원들의 입을 닫게 만들고, 결국 리더 혼자 모든 짐을 짊어지는 고립된 조직을 만듭니다.2. 취약성의 힘: 신뢰를 만드는 가장 빠른 길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거나 모르는 것을 묻는 행동은 권위를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신뢰를 구축합니다. 리더가 취약성을 보일 때 팀원들은 비로소 "나도 실수해도 괜찮구나", "나의 도움이 정말 필요하구나"라고 느끼며 조직의 일에 자신의 영혼을 담기 시작합니다.3. '정답'을 주는 사람에서 '질문'을 던지는 리더로 지시하고 가르치는 리더의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함께 고민하고 질문하는 리더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팀원들의 전문성을 빌릴 줄 아는 리더가 될 때, 조직은 한 개인의 한계를 뛰어넘어 집단지성의 힘으로 거대한 성과를 만들어냅니다.
2026-05-18     조서연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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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의 순간, 그 떨림은 당신이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 길이 정말 맞을까? 내가 잘 선택한 걸까?"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마음이 갈대처럼 흔들려본 적 있나요? 특히 진로와 학업, 인간관계처럼 인생의 굵직한 선택지 앞에 서게 되는 시기에는 그 긴장감이 더 크게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꼭 기억하세요. 결정의 순간에 느껴지는 그 떨림은 결코 당신이 약하다는 증거가 아닙니다. 오히려 내 삶에 중요한 선택을 하고 있다는, 아주 건강하고 뜨거운 '성장의 신호'니까요. 의사결정은 '속도'가 아니라 '과정'입니다.많은 사람이 의사결정을 '빨리 정답을 맞히는 것'이라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진짜 의사결정력은 내 마음의 가치와 감정을 살피고, 정보를 비교하며, 그 결과를 조심스럽게 상상해보는 '기다림의 과정'에서 나옵니다. 이 과정을 차곡차곡 반복하다 보면, 당신의 판단력은 어느덧 단단한 나무처럼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릴 거예요. 실패가 아닌 '배움'으로 이어지는 회복탄력성우리의 선택이 늘 정답일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기대와 전혀 다른 결과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진정한 회복탄력성은 바로 그 지점에서 싹을 틉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나는 무엇을 배웠지? 다음엔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을까?" 이렇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태도 자체가 이미 회복의 시작입니다. 모든 선택에는 완벽한 정답이 아니라,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배움의 방향'이 존재할 뿐입니다.  나침반의 바늘은 늘 흔들립니다.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의 바늘을 떠올려 보세요. 바늘은 정지해 있는 것 같지만 사실 끊임없이 미세하게 흔들리며 북쪽을 찾아냅니다. 우리의 선택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번의 선택이 인생 전체를 결정짓는 마법은 없습니다. 다만 그 선택을 통해 나를 조금씩 성장시키는 '연습'이 이어질 뿐이죠. 지금 이 순간, 결정이 두려워 마음이 떨린다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다정하게 말해주는 건 어떨까요? "괜찮아, 지금 나는 멋지게 성장하는 중이야."  선택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용기 있게 마주할수록, 당신은 생각보다 훨씬 더 단단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갈 것입니다.
2026-05-15     문현숙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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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꿈이 뭐니?" 이 질문 듣기 싫은 사람!
진로에는 정답이 없다"꿈이 없어요" 이렇게 말하면 왜인지 조금 부끄러운 기분이 들지 않아?마치 내가 뭔가 중요한 걸 잘 못하고 있는 그런 기분 말이야.근데, 그 질문은 원래 어른들도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야.  진로에는 정해진 답이 없어.  위로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사실이야.왜 정답이 없는 걸까?생각해봐.지금 네가 고르는 진로는 10년 뒤 세상에서 살아갈 미래의 너를 위한 선택이야. 근데 10년 뒤 세상이 어떻게 될지, 어른들도 몰라. 지금 존재하지도 않는 직업이 그때는 가장 중요한 일이 될 수도 있잖아.게다가 지금 네가 '나'라고 생각하는 모습도 계속 바꾸어. 지금의 취향,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이 5년 뒤에 완전히 달라져 있을 수도 있잖아. 그게 나쁜 게 아니라 사람이 성장하는 방식이거든.어른들도 다 바꿨어주변 어른들한테 한번 물어봐. "어릴 때 꿈이 뭐였어요?" 그리고 지금 하는 일과 비교해봐. 아마 대부분은 전혀 다른 얘기를 할 거야. 어릴 때 요리사가 꿈이었는데 지금은 회사 다니는 사람, 의사가 되고 싶었는데 선생님이 된 사람...  이런 어른이 많아  처음엔 A를 꿈꿨는데 B를 공부하다 보니까 C가 재밌어서 결국 D를 하고 이는 경우. 근데 그 사람들이 잘못 산 걸까? 아니. 전혀!진로는 한 번 고르면 끝나는 시험이 아니야. 오히려 살면서 계속 조금씩 수정해나가는 지도 같은 거야. 처음에는 조금 틀려도 괜찮아. 가다 보면 수정할 수 있거든.  지금 진로를 모르는 게 실패는 아니야. 조금씩 수정해 가면 잘하는 거야.그럼 지금 뭘 하면 될까?100% 딱 맞는 정답지를 찾으려 하지 말고, 대신 이렇게 질문 해봐. "어떤 게 재밌지?", "뭐부터 시작해볼까?" 작은 단서들이 쌓이면 나중에 방향 잡기 훨씬 수월해져.
2026-05-14     오은경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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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심리학의 실천적 접근] 단순한 행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긍정심리학의 실천적 접근] 단순한 행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행복'은 때로 잡기 힘든 신기루처럼 느껴지곤 합니다.하지만 심리학의 패러다임이 '결핍의 치유'에서 '잠재력의 극대화'로 전환되면서,우리는 단순히 불행하지 않은 상태를 넘어 어떻게 하면 더 풍요롭고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을 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시작했습니다.긍정심리학(Positive Psychology)은 바로 그 지점에서 우리의 삶을 재정의합니다.1. 긍정심리학의 태동 "우리는 무엇으로 탁월해지는가?"과거의 심리학이 정신적 장애와 부적응을 치료하는 데 17배나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면,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에 의해 주창된 긍정심리학은 인간의 '탁월한 재능'과 '천재성'을 발견하고 육성하는 데 주목합니다. 이는 단순히 긍정적인 생각 만을 강조하는 '낙관론'과는 결이 다릅니다.고통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회복탄력성을 키우고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과정입니다.2. 쾌락적 웰빙 vs 자기실현적 웰빙심리학에서는 행복을 두 가지 차원으로 구분합니다.헤도니아(Hedonia): 감각적인 즐거움과 쾌락을 추구하는 상태입니다. 즉각적이지만 지속시간이 짧다는 특징이 있습니다.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삶의 의미를 찾을 때 느끼는 깊은 만족감입니다.특히 '자기결정성 이론(Self-Determination Theory)'에 따르면,인간은 자율성(Autonomy), 유능성(Competence), 관계성(Relatedness)이라는세 가지 기본 심리적 욕구가 충족될 때 진정한 내재적 동기를 얻고 성장하게 됩니다.돈이나 보상 같은 외재적 동기는 단순 작업에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복잡한 현대 사회의 창의적 업무와 삶의 만족도에는 동기, 즉 내적인 재미와 가치가 훨씬 더 강력한 추진력이 됩니다.3. 강점(Strength) 당신의 '필살기'는 무엇입니까?강점은 '재능(타고난 패턴) x 투자(지식과 기술의 습득)'의 결과물입니다. 강점을 활용하는 삶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집니다.Pre-existing: 우리 안에 이미 존재하며 발견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Authentic: 강점을 발휘할 때 우리는 가장 '나다운' 편안함을 느낍니다.Energizing: 억지로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행위 그 자체에서 에너지를 얻고 몰입하게 됩니다.흔히 '1만 시간의 법칙'을 노력의 절대량으로만 오해하곤 합니다.하지만 긍정심리학에서는 '무조건적인 노력'보다 '의도적 연습(Deliberate Practice)'과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는 전략을 강조합니다.약점을 보완하는 데 급급하기보다, 강점을 극대화할 때 비로소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보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4. 몰입(Flow) 무아지경의 즐거움칙센트미하이(Csikszentmihalyi)가 제안한 '몰입'은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열쇠입니다.과제의 난이도와 자신의 숙련도가 최적의 균형을 이룰 때, 우리는 시간의 흐름조차 잊는 황홀경에 빠집니다.도전 과제가 너무 높으면: 불안과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기술 수준이 너무 높으면: 지루함과 무관심에 빠집니다.몰입의 순간: 명확한 목표와 즉각적인 피드백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자신의 기량을 십분 발휘할 때 발생합니다.5. 코칭적 제언(내일의 나를 위한 질문)긍정심리는 단순히 이론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지금 바로 스스로에게 다음의 질문을 던져보십시오."내가 시간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했던 순간은 언제였는가?""나를 나답게 만드는, 가장 에너지를 주는 활동은 무엇인가?""오늘 나는 나의 자율성을 발휘하기 위해 어떤 선택을 했는가?"성장과 행복은 완성된 목적지가 아니라, 매일의 과정 속에서 나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세상과 연결하는 여정입니다.여러분의 내면에 이미 자리 잡고 있는 탁월함의 씨앗을 믿으십시오.긍정심리학은 그 씨앗이 거목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2026-05-12     박준민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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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매력적인 사람되는 방법
친해지고 싶은 사람 앞에서, 혹은 좋아하는 이성 앞에서 긴장하는 건“내가 매력이 없어서”라기보다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커질수록 스스로를 더 많이 점검하게 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그래서 중요한 건“어떻게 하면 완벽해 보일까?”보다“어떻게 하면 평소의 나를 잃지 않을까?”에 더 가깝습니다.보통 우리는 이런 흐름으로 어색해집니다.- 상대를 의식함- 실수하면 안 된다고 생각함- 머리로 행동을 통제함- 말투와 표정이 부자연스러워짐 - 원래 가진 분위기와 매력이 잘 드러나지 않음즉, 문제는 매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스스로를 계속 ‘평가받는 모드’에 두는 데에 가깝습니다.그래서 필요한 건 의외로 특별한 기술보다생각의 방향을 조금 바꾸는 일일지도 모릅니다.1. “잘 보여야 한다”보다 “궁금해하기”긴장할수록 사람은 자기 자신만 의식하게 됩니다.“내 말 이상했나?”“지금 표정이 어색한가?”“반응이 별로였나?”하지만 자연스러운 사람들은 오히려 상대를 바라봅니다.“저 사람은 어떤 성격일까?”“무엇을 좋아할까?”“어떤 이야기에서 눈빛이 달라질까?”관심의 초점을 ‘나’에서 ‘상대’로 옮기면긴장은 생각보다 훨씬 줄어듭니다.2. 평소의 리듬을 잃지 않기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갑자기과하게 웃거나,지나치게 착한 척하거나,억지로 멋있는 말을 하려 하거나,반대로 너무 쿨한 척을 하기도 합니다.하지만 매력은 연기에서보다익숙한 자기만의 리듬 안에서 더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친한 사람을 만날 때의 말투, 호흡, 유머를완전히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3. 침묵을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기어색한 순간이 오면 사람들은 급하게 말을 채우려 합니다.하지만 그럴수록 말이 더 꼬이기도 합니다.잠깐의 텀이 생겨도 괜찮습니다.오히려 여유 있는 사람들은대화를 억지로 끌고 가지 않습니다.4. 상대를 심사위원처럼 두지 않기긴장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저 사람이 나를 마음에 들어 할까?”라는 생각입니다.하지만 관계는 원래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입니다.나 역시 상대와 잘 맞는 사람인지 느껴보는 자리이기도 합니다.“내가 선택받아야 한다”보다“우리가 잘 맞는지 알아가는 중이다”라고 생각하면조금 더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5. 오래가는 매력은 안정감에서 나온다처음의 화려한 말보다 오래 기억되는 건편안한 분위기,억지 없는 반응,자기만의 리듬을 가진 사람입니다.그리고 “나다움”은갑자기 용기를 내서 튀어나오는 모습이라기보다,긴장하는 순간에도 조금씩 원래의 나로 돌아올 수 있는 힘에 가깝습니다.처음엔 어색해도 괜찮습니다.사실 대부분의 사람은 완벽하게 자연스럽지 않습니다.다만 자연스러워 보이는 사람들은어색함이 와도 스스로를 과하게 몰아붙이지 않을 뿐입니다.
2026-05-11     김선연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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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신 분이 지금 얼마나 삶 앞에서 얼마나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지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살아오시느라 계속 도전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오뚜기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이니, 얼마나 애쓰셨을지 그 나에게 우선 토닥토닥 좀 해주시면 좋겠어요. 내 가슴을 끌어안고 누구야, 고생 많았어. 그래도 어려운 상황에서 꿋꿋이 살아줘서 고마워... 면접에서 여러 번 떨어지다 보면 정말 다음 도전이 두렵고 별 생각이 다 드실 것 같아요. 그래도 그날은 오더라구요. 반드시 와요. 제가 이럴 때 도움이 될만한 방법 하나 알려드릴게요. 면접에서 떨어져서 괴로워하는 나(사진1)와, 입사에 성공해서 뛸 듯이 기뻐하는 나(사진2). 이렇게 두 장면을 눈 앞에 떠올려 보세요. 두 장의 사진을 만드는 거예요. 그런 다음에 사진1을 사진2로 밀어내는 상상을 하는 거예요. 밀어서 저 멀리 멀리 보내주는 거예요. 우리는 힘든 상황에 처하면 자꾸 그 생각만 되풀이하게 되고, 그러면 그 감정에 사로잡히고 되고, 그러면 또 자신감이 떨어지고 이걸 되풀이하기가 쉽거든요. 이럴 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모습을 가져와서 대체하는 거죠. 사진1을 보낼 때는 충분히 네 마음 이해해. 하지만 이제는 나는 이제 이 장면(사진2)을 선택할 거야. 이렇게 말하면서 보내줘도 좋아요. 이걸 계속 되풀이해보세요. 될 때까지요. 반드시 성공한다는 인디언 기우제 아시죠? 비가 올 때까지 지낸다고 하잖아요. 그것처럼 될 때까지 한다는 마음으로 믿고 해보세요. 취업이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계시다 보니 그 어려움이 훨씬 클 것 같아요. 옛날 이야기 할 때가 분명히 올 거예요. 아, 옛날 이야기 하는 것처럼 중얼거리는 것도 좋아요. 내가 옛날에 취업이 어려워서 그렇게 괴로웠거든. 근데 이 날이 오더라구. 진짜 기적처럼 오더라구. 그때는 암담했는데, 이 날이 오더라구. 이렇게 옛날에 일어난 일처럼 말해 보시는 것도 효과 있어요. 중요한 건 힘든 내 마음을 잘 알아봐 주면서, 내 기분을 되도록 좋은 기분으로 만드는 거예요. 내 삶이 잘 흘러갈 것이라고 믿는 것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 겪는 현실이 너무 힘들고 괴로울텐데 작은 위로라도 되었기를, 용기를 내실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권경숙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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