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학생) 콘텐츠

2025-07-03
아직 꿈이 없다고 불안한 너에게

“하고 싶은 게 없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꿈이 뭐야?”

이 질문, 어릴 땐 별로 어렵지 않았어요.

공룡 박사요!”, “유튜버요!”, “아이돌이요!”


그런데 점점 나이를 먹을수록 이 질문이 부담스럽게 느껴지죠.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뭘 잘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시험, 수행평가, 학원매일이 반복되는 느낌.

혹시 요즘 그런 마음인가요?






진로는 ‘지금 정답을 내는 것’이 아니에요.


“진로를 정해야 해”라는 말을 들으면

당장 뭔가 하나 골라야 할 것 같죠.


그런데 사실, 진로는 고르는 게 아니라 ‘찾아가는 과정’이에요.


지금은,


“나는 어떤 상황에서 신나지?”

“어떤 활동을 할 때 시간이 금방 가지?”


이런 질문들을 던져보며

나를 조금씩 더 알아가는 단계면 충분해요.






진로를 생각하면, 지금 하루가 달라져요.


진로를 생각하는 건 먼 미래를 미리 걱정하는 게 아니에요.

오히려 오늘 하루를 더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만약 “요리하는 게 재밌다”고 느낀다면,

가정 시간에 한 번 더 집중하게 되고,

음식 관련 영상도 더 눈에 들어올 거예요.


이런 작은 관심이 모여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뭘 좋아하는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해요.

그게 바로 나만의 길을 찾는 첫걸음이에요.





마음이 시키는 방향을 따라가 봐요.


진로는 성적표로 정해지는 게 아니에요.


“너 성적이 이러니까 이과 가.”


이건 옛날 방식이에요.


지금은 “너의 흥미는 어디에 있니?”

“어떤 가치가 너를 움직이게 하니?”


이런 질문이 더 중요해요.


진로는 결국,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살아가고 싶으냐’에 대한 답이거든요.




아직 모르겠다면, 탐색부터 시작해요.

“아직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괜찮아요. 정말 괜찮아요.

그럴 땐 ‘탐색’이 필요해요.


평소에 안 해봤던 활동에 도전해보고,

낯선 분야의 사람 이야기도 들어보고,

책이나 영상으로 간접 경험도 해보고요.


그게 다 진로를 찾아가는 여행길에서 지도에 표시하는 점들이에요.


점이 많아질수록, 나중에 그 점들이 선으로 이어져요.

그리고 그 선은, 당신만의 방향을 보여줄 거예요.




진로를 빨리 찾는 게 중요한 건 아니에요.

하지만, 찾아야 한다는 건 중요해요.


왜냐하면,

진로를 생각하는 순간부터

여러분의 오늘이 조금 더 특별해지거든요.


공부도, 인간관계도, 감정도

“내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를 알면

훨씬 더 단단하게 버틸 수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 이 시기에 꼭 한번,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보면 좋겠어요.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요?”

“그러려면, 지금 무엇을 해볼 수 있을까요?”





지금, 가장 끌리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진로를 찾는데 어려운 점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이야기가, 누군가의 힌트가 될지도 몰라요.

생각 나누기

첫사과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말이 와닿습니다. 50인 저도 아직 진로를 못찾았는데... 아이들에게 강요한거 같네요~ 반성해봅니다.
2025-07-16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