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부터 59세까지는 '흑자'이고,
60세부터 '적자'가 시작된다는 통계 데이터.
2019년 말 기준, 국가 <국민 이전 계정>
통계청 발표 자료, 눈여겨볼 필요 있다.
국민 개개인의 입장은 각자 다르지만,
한국인 '생애 주기' 상태 가늠할 수 있다.
- 오두영(오디세우스의 항해일지)
생각 나누기
달달
1. 과거에도 현재에도 적자 상태이며, 독불장군인 것 같습니다.
2. 아직 흑자가 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김탁구
1. 내 인생에서 최대 흑자는 현재 진행 중이라고 생각해요. 마음이 너무 편안합니다. 12월 초까지 야근에 보고서에 정신없이 바쁘지만 그래도 집에 도착하면 포근합니다. 회사일로 항상 압박감과 함께 하지만, 총량으로 보면 행복해요. 편안한 인생을 전체로 행복감을 기준으로 본다면 확실히 흑자입니다.
2. 흑자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내 일에 대한 자신감, 자신을 비로소 사랑하게 된 마음, 확실하진 않지만 방향성이 있는 인생, 아늑한 공간, 너무 귀여운 반려동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학대감
인생에서 흑자와 적자가 따로 있다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살아가는데 자기가 한대로 살아가는것이 삶이라고 봅니다.
힘든었는데 성과가 안났어도 삶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 보람이라면 되는거겠죠.
알아차림의 연결자
1. 최대 흑자였던 과거, 나는 목표에만 집중하는 존재였습니다. 최대 적자였던 과거, 목표와 일에만 집중하여 사람을 바라보지 않는 존재였습니다. 양날의 검! 나를 성장시켰던 자원은 나를 힘들게 하는 자원이 되기도 하는 듯합니다.
2. 흑자를 가능하게 했던 것은 나의 피드백 수용성과 인내 그리고 책임감과 용기였던 것 같습니다. 무엇인가를 만들어 선보였을 때 엄청난 부정적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마음이 아프고 위축되었으며 좌절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프지만 그것을 수용하고 반영하여 스스로 선택한 것에 책임을 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인내심을 발휘하여 새로운 것을 파트너와 탄생시켰습니다. 그것을 사람들이 좋아해 주었습니다.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아픈만큼 성숙해진다는 것은 사실인 듯합니다. 혼자 힘으로 힘들 때는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힘들면 힘들다고 슬프면 슬프다고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을 요청하라고 나 스스로에게, 타인에게 말할 수 있는 용기를 내었습니다. 앞으로 미래의 흑자를 위해 나는 이 자원과 함께 또 다른 자원들을 사용하려 합니다.
앞으로 내 삶의 흑자는 매 순간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비전을 향해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