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성장
사람을 보는 잣대
2023-11-18

오늘 내가 마주하고 있는 사람은

어제의 그가 아닐 수 있다.

어제의 그 사람 본 잣대로

오늘의 그 사람을 보지 말라.


대나무가 묵묵히 자라듯

사람도 속이 알차게 쌓이며

매일매일 성장해 간다.

사람을 대할 때 그의 가능성을 존중하라.


- 오두영(오디세우스의 항해일지)

마음을 비추는 질문

1

최근, 뜻밖의 모습을 보게 되어 달라 보였던 사람은 누구인가요?

2

한 달 전 당신과 오늘의 당신은 어떤 변화가 있나요?

질문자

고객 스스로 자신을 믿고 답을 찾는 여정에 함께 하는 파트너.
직장인 대학생 취업준비생 청소년 주부

생각 나누기

알아차림의 연결자
큰 아들입니다. 내 모습이 그 아이에게 보여 더 마음에 들지 않았던 시절, 나를 어찌하지 못하니 대신 아들을 컨트롤하려 했었습니다. 물론 그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초등학교까지 모범생이었던 아들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문제아가 되었습니다. 상담, 코칭 등의 공부를 하며 그 아이를 이해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잔재는 내 마음속에 남아 아이를 온전하게 마음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나를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달리 보였습니다. 현재 수제 햄버거 가게에서 점장을 하며 오너십을 발휘하고 있는 아이, 오후 10시가 넘어서 집에 도착하나 자신의 몸을 관리하기 위해 가는 헬스클럽에 가는 아이를 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들! 나도 너처럼 몸 관리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어?' 아이는 '씨익' 웃으며 방법을 말해 줍니다. 어쩜 아이가 아니라 아이를 인식하는 내가 변화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2023-11-18 0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