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시죠?” 묻는
손님에게 대답하는 식당
사장님 .
“세상에
쉬운 일은 없어요. 힘들어도
그냥 해야 하는 거지요.”
보기엔
쉬워 보여도
그
속에 담겨 있는 어려움은 많다.
세상에 쉬운 일 없다는 걸 아는 것 자체가 쉬운 일 아니다.
- 오두영(오디세우스의
항해일지)
생각 나누기
삶의 예술가 육코치
천지가 개벽하는 상황에서도 해가 뜨고 달이 뜨는 일상은 계속되고 있기에 생명이 유지되는 듯합니다. 어제도 장레식장을 다녀오면서, 삶과 죽음이 따로 있지 않음을 생각합니다. 망자에 대한 애도와 별도로 상주들이나 문상객이나 각각의 시간과 공간 관계 안에서 웃고 우는 일들이 한켠에서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으니요. 트리우마를 겪은 이들에게도 궁극의 회복은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이었습니다.
힘든 일을 겪을 때마다 언제나 배움이 있었습니다. 지혜라는 자원을 얻었습니다. 관계에서의 투사, 감정 과잉, 제한된 신념 등을 알아차리게 되어 조절 능력을 배우고 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일을 꼽자니 이제는 다 희미해졌구나 싶은 알아차림이 일어나는군요.
애플트리
1. '힘들어도 지속하고 있는 일들의 의미'는 바로 '나 자신의 존재감'입니다. 힘들다고 포기하지 않는 성실함과책임감이 현재의 나를 만들어가고 있죠.
2. 한번 시작하면 싫증 내지 않고 꾸준히 하는 마음, 어떤 의미에서는 책임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책임감이 지속하는 힘을 갖게 해주고 현재 나의 자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행복코치
반성이 되는 질문입니다.'꾸준히'라는것이 너무 어려운것 같습니다. 꾸준히 하려고 계획했던 일들을 되돌아봐야겠습니다
한학대감
힘들다고 피하면 마냥 제자리 머물러서 발전이 없습니다. 남들 앞서 가는데 나만 뒤처집니다.
알아차림의 연결자
1. 나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의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나를 느끼고 싶은 마음이 있네요.
2. 박사 학위를 받기까지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있었습니다. 능력이 안된다는 자괴감, 실력이 안되니 몸으로 때우자는 마음으로 하루에 2~3시간 잠을 자며 마치 좀비처럼 생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박사 학위를 받고 남편이 나에게 말합니다. 박사는 엉덩이로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이러한 포기하지 않는 인내와 끈기가 제가 지금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자원이 된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