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경청 대화
침묵은 경청이다
2024-08-05

상대의 얘기를 듣기 원한다면 상대가 말하도록 해줘야 한다. 상대의 말을 들어주어야 한다. 상대의 말 들으려면 침묵하라. 침묵은 그냥 말 없음이 아니다. 침묵은 가장 강력한 경청이다.

- 오두영(오디세우스의 항해일지)

마음을 비추는 질문

1

들어주기만 했는데도 고마워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2

경청과 침묵의 관계를 설명한다면 어떻게 얘기할 수 있을까요?

질문자

‘나’라는 자신을 일깨워주며, 완전한 ‘나’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나’로 하여금 세상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알게 하는 코치입니다.
대학생, 기업체 임직원, 일반인

생각 나누기

한학대감
들어주기만 해도 고맙다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을 다 드러내도록 진심으로 들어주었다는 것을 알았다는 의미입니다. 경청과 침묵은 한 셋트입니다. 침묵이 그냥 침묵은 아닙니다. 말할수 있도록 말을 가로막거나, 듣고 있는지 모르게 하는 건 침묵이 아닙니다. 말을 잘할수 있도록 상대가 느끼게 하는 침묵이 곧 경청입니다.
2024-08-05 08:33
알아차림의 연결자
누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었을 때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 이유는 이해받고 존중받았다고 느끼며 함께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상대의 이야기를 듣기 위한 침묵에는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반론을 삼키는 침묵과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는 침묵 두 가지가 있는 듯합니다. 침묵의 뉘앙스가 상대에게 경청을 잘하는 것 혹은 그 반대의 영향을 줄 수 있는 듯합니다.
2024-08-05 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