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개관한 충무로의 상징
대한극장이 9월 말 문을 닫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건물이나 공간이 역사가 되듯이,
사람도 자기 역사를 남기게 된다.
함부로 걸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있다.
흔적이 남기 때문이다.
걸어온 길은 걸어갈 길의
이정표가 된다.
- 오두영(오디세우스의 항해일지)
생각 나누기
폴~짝!
1. 여러 흔적이 있겠지만, 만났던 사람들에게 남긴 인상은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2. 정확히 어떤 모습이었을지 모르겠지만 보다 정성을 들이고 싶네요.
한학대감
잘한일이건 못한 일이건 모든게 흔적입니다. 그래도 뒤돌아보면 잘살어보려고 애썼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또한 내가 살아가는 앞날의 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다 더 나아질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합니다.
알아차림의 연결자
흔적이라는 단어가 긍정적으로 혹은 염려스러움으로 다가오네요. 두 권의 책을 집필한 것이 흔적이라고 할 수 있네요.
그 흔적은 책임감을 느끼게 하며 내가 살아온 날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다는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