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인의 에세이
<좋아하기 때문에>는
예쁜 말, 좋은 말,
남을 위하는 말을 권한다.
'좋다'라는 말은 듣기 좋고 기분 좋다.
좋아한다는 건
남과 잘 어울리는 것을 의미한다.
좋은 마음, 좋은 감정,
좋은 하루를 보내면,
좋은 삶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인생이 된다.
- 오두영(오디세우스의 항해일지)
생각 나누기
애플트리
누군가에서 좋다는 말을 들으면, 나도 따라서 기분이 좋아지죠. '좋다'는 감정의 긍정적인 영향력은 참으로 크다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좋은 감정이 쌓이게 하려면 무엇보다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편견이나 선입견을 배제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학대감
좋다는 말만 들어도 얼굴에 긴장감이 풀리고 모두 나를 좋게 보고 있다는 안심하는 마음이 듭니다.
내가 좋으니 다른 사람에게도 좋게 대할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 때문에 그 마음을 전하려고 하면 좋은 느낌의 감정이 쌓이겠습니다.
알아차림의 연결자
이번 친정아버님이 대수술을 받으시고 난 뒤 여러 가지 보살핌에 있어, 친정어머니로부터 '딸이 있어 정말 좋다! 딸 없었으면 어쩔뻔 봤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이 이번에는 내 마음속 깊이 울림을 주었습니다. 존재로서 인정받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예전에도 그렇게 말씀하셨더라도 그것을 마음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나 스스로 나의 취약성을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되니, 이제는 어머니의 그 말씀도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