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역도의 공통점은
그 '무게'를 견디는 것".
역도계의 전설 장미란의 말에
삶을 생각하게 하는 울림이 있다.
감당해야 할 삶의 무게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무게를 견디고 있다는 건
지금 제대로 살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 오두영(오디세우스의 항해일지)
생각 나누기
폴~짝!
1. 역할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시간이 떠오릅니다.
2. 정말 숨이 턱에 차오를만큼 힘들었지만 책임을 다한 후 느껴진 보람은 홀가분함과 후련함, 편안함의 감정이었습니다.
첫사과
1. 살면서 "내가 삶의 무게를 견디고 있구나..."라고 느껴질 때는 어떤 순간인가요?
뭔가 잘 안풀릴때.... 자녀와의 관계이겠죠. 오늘도 아침에 별거 아닌것에 감정파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점점 쇠약해지는데 그 무게는 더더욱 커지는 느낌이에요.
2. 그 삶의 무게를 견디는 순간이 보람 되고 가치 있다고 느껴진다면, 그 감정은 무엇일까요?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것이라는걸 깨달았기에.... 하고 후회하고 또 하고 후회하는거 같습니다.
괜찮다고 생각하는 평온함입니다.
# 지금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무게를 잘 견디고 있다는 의미라니.. 갑자기 위로가 됩니다.
알아차림의 연결자
페르소나에 대한 무게감을 점점 더 느끼게 될 때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 페르소나에 대한 무게감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는 일이 생겼고 나는 더 이상 나 자신을 포장하는 대신 취약성을 선택했습니다. 취약성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있었지만 그 무게감을 온전히 감당하니 이제 나를 짓누르는 무게는 그때그때 알아차리고 사라질 만큼 작아진 거 같습니다. 그 작아짐은 나를 가벼움, 시원함, 편안함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