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싶다면,
고(故) 박완서 작가의 글
<일상의 기적>을 차분히 읽어보라.
아침에 눈 뜨고 숨 쉬며 일어나는 건
52억 원의 값어치를 가진 것임에도,
우리는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
- 오두영(오디세우스의 항해일지)
생각 나누기
폴~짝!
1. 지난 한 주 동안, 코로나에 걸려 집에만 있던 아이가 이번주 월요일 학교에 다녀오고 나서, "엄마 일상이 참 소중하네요!, 친구들도 다시 보고, 일상을 문제없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은거네요!" 하더군요. 디폴트값이라고 여겼던 모든 것을 잃어 보면, 일상이 '기적'임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2. 코치라서 참 감사합니다. 코칭을 통해 고객의 알아차림과 삶을 나누면서, 무감하게 지낼 수 있는 순간 순간의 의미를, 나의 존재를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됩니다.
한학대감
병원에 가면 내몸 건강하게 지내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수 있어요.
장애를 가진 사람을 보면 내몸 온전한 것이 소중하다고 느껴집니다.
전쟁이 없는 일상이 당연하고, 숨쉴수 있는 것이 당연하지만 어는 것 하나 평범함을 벗어나면 힘이들고 지쳐집니다.
알아차림의 연결자
1. 얼마 전 외출 후 돌아오는 길, 비밀번호를 누르고 있는 나에게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쳤습니다. '내가 늘 돌아갈 수 있는 집이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한 일이구나!' 이 생각이 드는 순간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며 모든 것이 감사함으로 다가왔습니다.
2. 얼마 전 코칭에서 고객이 한 말이 생각이 납니다. 내가 좋아하는 나도 '나'이고 내가 싫어하는 나도 '나'였습니다. 통합으로 그 모든 나를 받아들이는 지금, 내 안에서 싸울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나는 나를 온전하게 '바다'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삶이 나를 속일지라도 말이지요. 이렇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삶이 너무도 귀하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