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내리막길 오르막길 지평
나이든다는 것은 사회적 지평을 넓히는 것
2024-02-24

50세 이후의 삶은 내리막길이 아니라 밖으로 뻗어가는 길'이라고 정신분석학자 에릭슨이 말했다. 나이 든다는 건 ‘사회적 지평을 넓히는 것’이란 의미. 오르막길, 내리막길에 적합한 근육이 있듯이 지평 넓히는 근육은 따로 있다. - 오두영(오디세우스의 항해일지)

마음을 비추는 질문

1

'삶이 밖으로 뻗어가는 길'에 대한 '나'만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2

나이가 들면서 사회적 지평을 넓히는 데는 어떤 근육이 필요할까요?

질문자

‘나’라는 자신을 일깨워주며, 완전한 ‘나’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나’로 하여금 세상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알게 하는 코치입니다.
대학생, 기업체 임직원, 일반인

생각 나누기

폴~짝!
1. 50세 이후의 '삶이 밖으로 뻗어가는 길'이라는 의미는 자기 중심성에서 벗어나 보다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세계로 확장되는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2. 나이가 들면서 사회적 지평을 넓히기 위해서는 이전의 경험과 지식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열린 마음과 수용, 자기 성찰, 자기 자비 등이 떠오릅니다.
2024-02-24 15:42
알아차림의 연결자
삶이 밖으로 뻗어가는 길에 대한 나만의 정의를 내면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이 있네요. 무의식을 프로이트보다 더욱 심층적으로 연구한 융(Jung)이 한 말이 떠오르네요. 융은 자기실현을 우리 안의 자기(Self)에서 분화된 자아(ego- 다양한 자아)가 인생 중반까지 발달하다가 다시 이 자아가 자기에게 통합되는 과정이 인생 중반 이후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았습니다(노안영, 2018). 좀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한 어려운 개념이지만.... 내면의 다양한 자아와 자기의 통합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며.... 사회적 지평을 넓히기 위해서는 통합, 수용과 포용이라는 근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되네요.
2024-02-24 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