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선설은 인간을 '선한 존재'로 보고
성악설은 인간을 '악한 존재'로 본다.
하지만 '선하냐 악하냐?'가 다가 아니다.
어느 경영 철학자가 설명한 '성악설'.
인간은 강인하지만,
또한 약한 존재라고 바라보면,
사람이 이해된다.
- 오두영(오디세우스의 항해일지)
생각 나누기
달달
1. 때로는 간사하며 이기적이기도 하지만 또 선하며 이타적임을 지닌 동전의 양면성과 여러가지 가면을 쓴 존재.
2. 그 가면과 양면성 모두 공존 한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 때와 그것을 진정 할 때입니다.
폴~짝!
1. 인간은 '자신 만의 고유한 길을 만들어 가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타고난 '자기다움'과 세상과 협응하며 만들어진 '자기다움' 그 둘의 역동과 조화가 그만의 길을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2. 가까운 사람들과 어떠한 구별없이 삶을 나누고 연결될 때 '인간다움'을 느낍니다.
인간이 홀로 존재한다면 과연 인간다움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여러 인간들과 함께하며 더욱 인간다워지고 인간다움이 성숙되는 것 같습니다.
새삼 고마운 이름들이 떠오릅니다. 마음을 모아 감사와 축복을 전합니다.
한학대감
인간은 참 선한 존재입니다. 좋은 것만 찾습니다. 자신이 잘되기를 바랍니다. 선한 존재가 아니라면 잘못되는 것만 찾고 나쁘게 되기를 바라겠죠.
다만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은데 나만 좋은 것을 차지하려는 욕심이 앞서고 따인을 생각하지 않을 때 사람은 원래 성악이라고 합니다.
곤경에 처했을 때 아무 조건없이 돌봐주는 고마운 사람이 많습니다. 그럴때 인간다움을 느끼게 되고, 다 좋은 세상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알아차림의 연결자
내가 생각하는 인간은 '다양한 나의 집합체'로 이루어진 신비로운 존재입니다. 우리 안에는 여러 가지 '나(ego)'가 있습니다. 행복한 나, 우울한 나, 회피하는 나, 발전하고 싶은 나, 갈팡질팡하는 나.... 이 무수하게 많은 '나' 중 하나가 마음의 무대에 올라왔을 때 우리는 행복하게 혹은 우울하게 느끼는 듯합니다.
슬프면 슬프다, 아프면 아프다.... 포장하지 않고 나의 취약성을 감추기 위해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나의 취약성을 인정하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표현할 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