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나이듦
60세의 뇌와 20세의 뇌 차이
2024-02-01

60세의 뇌와 20세의 뇌가 '인지능력'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 운동반사 속도가 느려진 것일 뿐, 뇌는 퇴화한 게 아니라 신중해졌다는 의미. '늙어가는 게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란 노랫말이 연구 결과와 오버랩된다. - 오두영(오디세우스의 항해일지)

마음을 비추는 질문

1

당신에게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2

나이가 들면서 얻은 교훈 혹은 알아차린 점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요?

질문자

자신의 존재(Being) 가치를 인식하고 행동(Doing) 변화를 일으켜 자기 삶의 새로운 이야기를 쓸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동행하는 파트너
리더십 재정비와 역량 강화가 필요한 기업 임직원/ 승진, 이직, 복직, 퇴직, 창업 등 커리어의 전환기를 맞은 여성/ 성공적인 인생 N모작을 준비하는 5060 시니어 세대/ 인간 관계에서의 갈등 관리나 관계 회복을 원하는 일반인

생각 나누기

폴~짝!
1. 고요한 마음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하거나 비추어 보는 것이 '관조'라고 합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무턱대고 일, 상황과 나를 일치시키지 않고 관조하는 힘이 커지는 일인 것 같습니다. 2. '내가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며, 내 인식이 닿지 않는 곳에도 함께 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24-02-01 17:05
한학대감
나이든다는 것, 자신을 조금 떨어져서 볼 수 있다는 것이죠. 모든 것을 수용하고 너그럽게 보는 안목이 생긴다는 의미로 느껴집니다. 공지가 말하는 이순, 어떤 얘기를 들어도 순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2024-02-01 09:58
알아차림의 연결자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것은 과거 옳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음을 깨닫게 되는 것, 좀 더 수용적이고 포용적으로 되는 듯합니다. 과거 넘치는 패기로 당신이 옳다는 것을 그대로 모두가 받아들이기를 바라셨던 시어머니께서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시며 당신 주장을 금방 거두어들이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는 모습을 보이십니다. 그러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나도 많이 참고 내려놓고 있다..' 이 말씀 속에는 많은 감정과 의미가 들어 있는 듯합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에 대한 질문과 함께 그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미치는 영향 그리고 그것이 상대에게 좋은 것일지라도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며 그 대상과 어떤 경우에도 진솔한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2024-02-01 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