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사회 첫출발 실태 연구보고서.
"성인으로서 첫 출발은 무엇인가요?"
첫 일자리를 갖는 것(35.4%),
경제적 독립(25.2%),
성인 권리획득(15.5%),
학교 졸업(11.1%),
결혼(7.4%)의 순.
청년의 사회생활 첫 출발은 일자리다.
- 오두영(오디세우스의 항해일지)
생각 나누기
달달
1. 고생 길 시작..!
2. 지친 체력..!
애플트리
1. 사회 첫 출발은 내게 자신감과 설렘, 자아효능감을 느끼게 했고, 무슨 일이든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내 가능성에 자신만만하던 시절이었습니다.
2. 지금의 나는 그때에 비해 훨씬 조심스러워졌고, 생각이 많아졌고, 안전을 우선시합니다. 어느 것이 더 좋다 나쁘다 할 순 없지만, 가끔 당시의 나를 떠올리며 패기와 열정을 되살려보곤 합니다.
폴~짝!
1. 사회 첫 출발, 일자리 하니 3개월 인턴을 했던 경험이 떠오릅니다. 싱그런 봄날처럼 희망 차고, 무엇이든 배우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활짝 열린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때의 경험은 자립으로 가는 출발점이라는 의미가 있네요.
2. 그때와 지금은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데요. 희망과 열림의 상태라는 것에 있어서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질적으론 상당히 다른 면이 있습니다. 경험도 없고 잘 몰라서 희망을 품는 것이 아니라, 이런 저런 그림자를 경험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품는 힘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또한 희망과 기대, 패기에 의해 저절로 열린 상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열린 마음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젊음에 대한 노스탤지어, 영원한 향수가 있지만 세월과 함께 성장한 모습에 안심이 되기도 하네요.
한학대감
사회 첫출발은 희망과 기대가 넘칩니다. 회사에 첫출근하던 날 내 구두발자국 소리가 멀리서도 힘이 있게 들렸다고 합니다. 첫출발은 모든 일이 다될것 같은 설레임과 자신감을 줍니다.
지금의 나는 그때의 열정이 얼마나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알아차림의 연결자
1. 대학교 2학년! 우연히 만나게 된 띠동갑 언니가 나에게 피아노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피아노 1시간 배우기! 수다는 3시간! 그 수다에는 내가 대학을 졸업할 무렵 언니가 피아노 학원을 개원하면 나에게 대리 원장을 하라는 미래에 대한 꿈이 포함되었습니다.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과는 관계없이 그저 함께 꿈을 꾸는 것이 마냥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현실이 되어 2년 동안 대리 원장을 하며 그 언니에게 많은 수익을 안겨 주었습니다.
2. 그 경험은 나에게 꿈꾸는 미래가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기대와 희망을 품게 했고, 현재의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꿈꾸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 가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했습니다. 사회 첫 출발의 나는 적극적으로 따라가는 역할, 지금의 나는 주도적으로 일을 만들어 가는 차이가 있네요. 이 성찰을 하며 그 언니에게 감사한 마음을 다시 전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