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잘되면 내 덕이고,
안되면 남 탓이라고 하는 것을
'베네펙턴스 현상
(beneffectance effect)'이라 한다.
주변에 흔히 있다.
당사자는 몰라도 타인들은 모두 안다.
혼자 가기보다 함께 가는 게 유리하다.
협동, 협력, 협업. 중요해지는 이유다.
- 오두영(오디세우스의 항해일지)
생각 나누기
폴~짝!
1. 완벽주의, 더 깊은 곳엔 두려움이 있네요.
2. 두려움을 잘 돌보고, 안도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자기 돌봄은 감사와 겸손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것 같네요.
알아차림의 연결자
1.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듯합니다. '나'의 실수를 비롯한 부정적인 측면 또는 취약성을 보였을 때 타인으로부터 비난, 무시 등을 받을까 봐 미리 나를 방어하는 듯합니다. 과거 친정어머니로부터 남아가 아니라서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뭔가를 해내어 나를 증명하고자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내가 실수한 것을 인정하게 된다면 어머니로부터 사랑받지 못할까 봐 남 탓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진실이 아닌 나의 생각이 만들어 내었음을 알아차리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고 지금도 그 알아차림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나의 취약성과 나의 잘못을 마주하게 되면.... 죽을 만큼 힘들고 싫지만, 그것은 나에게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내가 남 탓을 할 때는 내가 싫어하는 타인의 모습 또한 나에게 있었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 부분을 있는 그대로 수용할 수 되었을 때, 타인의 수용과 포용력이 넓어져 나와 반대 성향을 보이는 사람,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연민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양성 인정과 시너지 창출로 이어져 더 큰 파이를 함께 만들 수 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