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최대의 실패를 겪은 사람의
겸손에는 질문의 힘이 깃들어 있었다.
"내가 옳다"고 타인에게 외치기 전에
자신에게 먼저 질문하라는 충고였다.
"내가 옳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가?"
- 오두영(오디세우스의 항해일지)
생각 나누기
행복남
1 확신감과 자신감이 있지만 주장이강화면
상대와갈등이 있을수 있음
2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전환해서 어려움이
있어 약혼상태 과감하게퇴직 대기업으로 이직
폴~짝!
1. 내가 옳다는 생각은 귀를 닫게 만듭니다. 더 많은 성장의 기회를 잃게 하고, 연대의 기쁨을 놓치게 합니다.
2. 살던 집은 팔고, 다시 집을 구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동산의 폭등을 경험했던 때가 떠오릅니다. 나름 매우 신중했지만, 확증편향으로 인해 현실적인 징조들을 보지 못하고 안일했던 때 였습니다.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가져다 준 쓰라린 실패의 경험입니다. 여기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은 그 좌절감을 충분히 허용하면서, 시선을 다른 곳에 두지 않고 현존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론 생각의 오류를 찾아내고, 내가 하찮게 보았던 것에서 배움을 얻으며, 현실적인 대안을 찾았기 때문에 지금은 하나의 에피소드 정도로 그 일을 바라보며 완전히 회복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알아차림의 연결자
'내가 옳다는 생각들'은 나를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게 합니다. 과거에 아이를 양육하며 아이들의 미래 로드맵을 생생하게 그린 적이 있습니다. 함께 그린 로드맵이 아닌 내가 그린 아이의 미래 로드맵.... 그것은 아이의 사춘기를 불러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생 최대 실패라고 생각했던 순간은 아이를 잘못 키웠다는 자책감으로 '내 인생은 망했다'고 생각했을 때입니다... 왜냐면 아이의 성공이 나의 성공이었으니까요... 그러나 그곳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은 '당신은 누구의 삶을 살고 있나요?' '아이는 어떤 삶을 살고 싶어 하나요?'라는 질문이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볼 수 있게 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