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향한진심 경청 질문
진정으로 상대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것은?
2024-01-11

상대를 얕보는 사람은 함부로 대하게 되고 상대를 무시하는 사람은 훈계하게 된다. 상대를 사랑하는 사람은 말에 귀 기울이고 상대를 아끼는 사람은 상대에게 질문한다. 진정으로 상대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것은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질문해 주는 것이다.

- 오두영(오디세우스의 항해일지)

마음을 비추는 질문

1

누군가를 아끼거나 사랑할 때 그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나요?

2

아끼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질문을 해준다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질문자

자기실현과 행복한 공존을 돕는 코치
기업중간관리자, 여성직장인, 학부모, 대학생

생각 나누기

한학대감
들어주는것 자체가 상대에게 마음을 열어주고 마음을 들어주는 사람에게 비춰주는 것이라 그냥 들어줍니다. 그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입니다. 질문과 함께 어루만져주면 상대는 마음을 열고 다가오는 경험을 하게됩니다.
2024-01-11 10:00
알아차림의 연결자
요사이 '사랑해'라는 표현을 주위에서 자주 듣게 됩니다. 그러나 나는 '사랑' '행복'이라는 단어가 낯설게 느껴져 사용을 극도로 꺼렸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자기중심적인 생각에 빠져있을 때는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합니다. 그러다 보니 상대방이 어떤 말을 해도 그것을 나의 프레임으로 해석하여 받아들이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입장을 생각한다거나 궁금해하며 호기심을 보이기가 힘듭니다. '사랑한다! 행복하다!'라는 표현은 판단과 평가가 배제된 상태에서 나오는 표현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나 나는 아이들에게, 나에게 조건을 들이댔습니다. '이 정도는 해야지!' 그 정도가 되지 않으면 난 사랑 혹은 행복할 가격이 없다는 생각을 무의식에서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대상이 누구든지 상대방을 이야기를 잘 경청하고 그 경청을 기반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을 하게 되면 그 입장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진심으로 상대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것은 상대에 대해 연민으로 이어져 마음과 마음이 연결된 또 다른 의미의 사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024-01-11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