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3부작 영화를 만든 영화감독은
힘들 때마다
꼭 <난중일기>를 보았다고 한다.
힘들 때 위로해 주고 용기 주고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나 물건이
곁에 있는가?
인간은 강하지만 때로는
무너질 수도 있다.
하지만 믿을만한 버팀목 있으면
무너지지 않는다.
- 오두영(오디세우스의 항해일지)
생각 나누기
폴~짝!
1.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나가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상처가 의식을 지배할 때는 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2. 강함과 약함의 근원은 존재와 존재함을 위한 지혜로운 조율이 아닌가 싶습니다.
달달
1. 강하다고 느낄 때에는 힘든 일을 꼭 해결하지 않아도 그 자리에서 버텨 나가는 것 자체로서 강인한 힘이 길러집니다.
또 반대로 약하다고 생각 할 때는 힘든 일을 도망칠 때가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2.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며, 살아 남는 자가 결국은 이기는 것 같습니다.
알아차림의 연결자
내가 강하다고 느낄 때는 힘든 일과 마주했을 경우에도 그것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며 온전히 그 부정적인 에너지를 견디어 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좋은 의도로 했던 일일지라도 상대방이 그것을 좋은 것이라 느끼지 못했다면 그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보통 그 이유를 상대에서 찾았습니다. 그러나 좀 깊이 나 자신과 직면하게 되면 그 이유가 상대에게 있기보다 나 자신에게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오롯이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 상황에서 발생하는 부정적 에너지를 견디며 그 안에서 스스로 이유를 찾는 것은 그러한 일을 다시 반복하지 않게 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강함의 근원은 바로 직면할 수 있는 용기입니다.
약하다고 느낄 때는 부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는 동시에 그것을 회피하며 나의 좋은 의도까지도 스스로 깎아내리는 것입니다. 나의 좋은 의도는 알리되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방법이 세련되지 못했다는 것을 인식하며 그 전달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는 배움이 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회피와 동조는 나의 자존감을 더욱 낮게 하는 약함의 근원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